3월에 UT Austin 에 포닥을 가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이곳저곳 알아보고 있는데 가격이나 넓이 주변 마트 등 고려했을때 맘에 들었던 곳이 있었지만.
walkscore 에 나와있는 crime grade 이 D 등급이라 다시 알아보고 있습니다 ㅠㅠ

walkscore에 나와있는 crime grade는 믿을 만 한가요?
혼자 가게 되니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서요 ㅠㅠ
지역 추천과 한인부동산이용에 대해 의견 여쭙니다.

11월까지 오스틴 지역에 살다가 이사왔습니다. Walk Score를 보시는걸 보니 차가 없으신거같군요. 다운타운 쪽에서는 총기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rule of thumb은 35 기준으로 오른쪽은 안전 왼쪽은 비안전입니다. 학생들은 Far West지역에 사는 것을 보았는데, 그쪽을 한번 찾아보심이 어떤가싶습니다. 저희는 오스틴 북쪽에 살았었는데 한번도 위험하다고 느낀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헉 총기사고가 종종…ㄷㄷㄷ 듣던것 보다 더 무섭네요 ㅠㅠ
Walk score crime rank 가 어느정도 맞나봐요… 저는 다운타운이 값도 비싸고하길래 안전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ㄷㄷㄷ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i-35 기준으로 오른쪽 왼쪽 이라고 말씀하시는 것보다, 동쪽 서쪽으로 말씀하시는 게 더 클리어 할 것 같습니다.
서쪽은 안전, 동쪽은 비안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댓글달아주신 것들 안봤으면 너무 위험한 곳에 살았겠어요. 뮬러는 동쪽부분인데 안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UT Austin 학생회 웹사이트가 있어요. 그 곳에 아마 지역정보가 있을 거예요.

넵! 가입도하고 이것저것 블로그도 찾아보는데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 좀더 눈팅 해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예전에 7년 파웨스트에 살았어요
저도 님처럼 처음에 잘모르고 다른 한인 학생들이 그쪽에 많이 살기도 해서요
근데 살아보니 학교 셔틀라인에
있는 아파트는 대부분 안전한거 같아서 굳이파웨스트아니더라도 괜찮더라고요

오! 셔틀라인 참고할게요! 600번대 버스 ! 감사합니다

학교 아파트 들어가시는게 가격대비 가장 나을 듯 합니다. 그 단지에 한인 학생들도 많이 살아서 같이 뭐 보이면 인사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차 없으시면 전동 스쿠터 타고 다니는 것도 추천합니다. 나름 괜찮아요. 글고 생각하시는 가격대가 어느정도인지? 1400정도면 학교 근처에 괜찮은 스튜디오도 구할 수 있어요.

가격대는 현재 보고 있는 곳이 Camden Lamar Height 라는 곳인데 인터넷 케이블을 포함해서 1500정도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마트가 멀고 셔틀이 없고 그래서 일단 quote 받아놓고 다른데도 참고중이예요 ㅠㅠ
원래 관심있던 곳이 Flora 랑 무슨 station commons 였는데… 거긴 walk score 에서 완전 최하등급 ㅠㅠㅠㅠㅠ
전동 스쿠터도 면허가 있어야 겠죠? 아직 한국에서 무면허라 ㄷㄷㄷ 두달정도 남았는데 빨리 면허 따야겠어요

학교 출퇴근 하실 땐 무조건 셔틀 탄다고 생각하시는게 나을 겁니다. 차 없으면 일단 마트 장보러 가는건 발이 묶여요. 텍사스가 그렇습니다. 전동스쿠터는 전동킥보드입니다. 면허 필요없어요. 미국에 에서 전동스쿠터 사업을 하고 있어서 그냥 그거 타고 휙휙 다니곤 합니다. 차가 부담스러우시면 전동 스쿠터나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도 괜챃겠네요. 자전거에 수레 달아서 장보러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글고 범죄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더 무서운 건 바퀴벌레에요. 전 새 아파트 사는데도 바퀴벌레 장난아닙니다. 1000달러 밑으로 아파트 구하시면 반드시 뭐 하나는 포기하셔야 합니다. 학교아파트가 아닌 이상요. 치안이든, 아파트 퀄리티든, 혹은 접근성이든.
1400~1500 정도면 학교 바로 근처로 나름 괜찮은 장소 잡을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없으면 전동스쿠터 못 탑니다. app으로 씽씽이 activation할려면, 사전에 운전면허증 인증 받아야 합니다.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전동스쿠터 사용가능합니다.

맞네요 저도 글고보니 예전에 인증을 했었는데 왜 기억을 못했을까요. 글쓴분님 죄송요 면허증 따야해요

오우 ㅋㅋ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자전거도 배우고 면허도 가능하면 따야겠네요 ㅠㅠ 아직 박사 하는 데에서 과제 준비 때문에 너무 바빠서 운전면허를 안따도 되려나 기대했는데 ㄷㄷㄷ 면허없으면 감옥이라더니 정말이군요 ㅠ

먼저 welcome to Austin이라는 말을 드리고 싶구요, welcome to UT, specifically. 차는 필수입니다. 차를 구매하신다는 가정 하에 여러 정보 드리겠습니다.

1. Far West –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해당 지역 내 아파트의 완공연도가 70-80년대인 관계로 상당히 노후하다는 점을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벌레 문제 및 소음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 (물론 아파트인 이상 소음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학교까지 가는 버스 (UT ID 보유 시 Austin내 모든 대중교통 무료) 가 있습니다.

2. Arboretum – Far West보다 조금 더 북쪽에 위치한 동네. Far West에 비하여 신축 아파트들이 많고 학교까지 가는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음. 가격대는 조금 더 올라가지만 그만큼 더 쾌적.

3. West Campus – 학교 캠퍼스 서쪽에 붙어있는 지역임. 학부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관계로 밤에 조금 시끄럽다는 단점이 존재.

4. Mueller – 예전 시 공항부지였던 곳을 재개발한 단지. 학교까지 가까운 거리 (약 4마일) 와 안전/쾌적한 지역환경은 장점이나 렌트비가 비쌈.

** 학교 아파트는 대기 순번이 매우 긴 관계로 박사학생들은 평균적으로 2년 정도 기다려야 입주가 가능합니다. 포닥은 다를 수도 있겠네요.

Again, welcome to Austin.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럼 안전과 벌레를 고려하면 Arboretum 이나 Muller 가 낫겠네요!
Muller 도 crime이 좀 높은 지역인데 그건 옛날에 공항이 있던 시절 생겼던 문제 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곧 austin으로 가게 되어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austin에 거주하고 계실지요?
그렇다면 후배를 위해 조언을 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