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2011 Audi Q5와 2011 Lexus RX350 중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두 차다 각각 자기만의 매력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테스트 드라이브 결과 Q5의 경우에는 다이나믹함이나 그런 것이 좋은거 같고, RX350은 편의성 정숙성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차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격은 현재 두 차다 비슷한 거 같구요….옵션상으로 보면 RX350이 가격대비 옵션은 훨씬 좋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나중에 유지비 측면이나 그런 것을 고려할 때 어떤 차가 좋을까요?

아우디의 경우에 한 3년 지나면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는 글들을 좀 봐서….

혹시 Q5나 RX350 최신 모델을 몰고 계신 분이나 아님 전 모델을 몰고 계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전 렉서스를 2년반 탄사람으로써 말씀을 드리면,
사고가 나지않는한 고장은 정말 안납니다.
큰고장, 작은 고장 한번도 애먹인적이 없습니다. (후반부에 잡소리에 좀 시달리긴하였습니다만)

흔히 독일차 오너들이 말하죠.
독일차들은 큰 고장이 아니라 잔잔한 전기계통 고장이다 라고..
근데 그 전기계통 고장이 쉽게 수리되는것일지라도, 차가 시동이 안걸리는둥 좀 불편한건
있습니다. (전 지금 독일차를 타고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그 메인터넌스 항목을 참을수 있으시다면 전 과감히 Q5 를 추천드리네요.
지금 도로에 굴러다니는 SUV 들중에서 Q5 만큼 매력적인게 있을까요?
반면 요즘 나온 SUV치고 알엑스 만큼 못생긴 차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저도 Q5를 한참 고민했었는데요… 디자인이나 성능으로 보면 아주 좋은 차인것 같아요. 다만, cargo가 너무 작고 옵션을 더한다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게 단점입니다만… 원하시는 옵션의 차가 없어 몇주 혹인 몇달을 기다리셔야 한다는 점도 확인해 보세요. Costco auto buying program으로 연락하면 최소한 invoice에 가깝게 딜을 하실 수 있을수 있으니 더 좋은 딜을 얻으시길…

1년가량 RX350을 보유 했었습니다.
다 좋은데 생각보다 기름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잔고장은 없었습니다.
당시 Q5도 생각해 보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기다렸어야 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남자분이 타실차면 과감히 Q5, 부인이 타실차면 RX에 한표.
반대인 경우도 봤는데 그건 별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