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rco gas 가 안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알코올 10 % 어쩌고 하네요.

다른 개스 회사들은 알코올 – 에탄올 안타나요?
아르코는 좀 많이 타는 걸까요?

알코올 타면 안좋은 이유는 뭘까요?

이런 거의 유언비어수준의 글/말을 많이 듣게되는데요.
주마다 조금씩 다른데 거의 50주 모두 10% ethanol 섞게 되어 있습니다. 원래 MTBE라는 다른 제품을 첨가물로 사용했는데 이것이 호수/강물에 발견되므로 6-7년전부터 ethanol 10%까지 첨가할수 있고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든 개솔린 제품에 사용됩니다. 주유소 펌프마다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10%이상은 첨가할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arco는 BP의 자회사로 전세계에서 5-6번째 회사입니다.
조금 싸다는 이유로 여러분들이 편견이 있는데 같은 정유소에서 나오고 같은 스펙에 같은 품질이고 광고를 덜한다는 차이입니다. 아, credit card를 안받는 대신 수수료 안내고 소비자에게 조금 싸게 판다는 것이 그들의 마케팅전략입니다

정정; 많은 주들이 에타놀을 첨가하는데 비율이 조금 다를수 있고 미국에서 파는 개솔린의 70%가 에타놀을 섞는 다고 하는 자료가 있네요

모든 주유소가 10% ethanol?
믿을 수 없슴.

http://www.toptiergas.com/

여러 개스 회사들 있는데, Arco 는 여기에 들지 못함.

첨가물에 문제가 있다고..

캘리포니아는 2009년부터 법으로 모든 개솔린에 10% ethanol을 첨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에타놀을 첨가하는 이유는 pollution control (air quality control)이 주 목적이고 두번째는 renewable energy source.
캘리포니아뿐아니라 많은 주들이 따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op tier gas의 첨가물은 세정제이지 에타놀이 아니구요. 6-7개 차회사들이 서로 작당을 한것인데 여기 mercedes benz, porsche, Ford, nissan등은 참가하지 않았구요. shell도 여기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MB, 포쉐, 포드, 니싼은 빠지고 GM, honda, toyota등이 앞장을 섰을까요? 다 마케팅의 농간입니다.

The San Diego Union-Tribune

California gas will be up to 10 percent ethanol by 2009

ASSOCIATED PRESS

June 16, 2007

FRESNO – Gasoline sold in the Golden State will include up to 10 percent ethanol, California air managers decided late Thursday, a move the renewable-fuels industry says will shift the burgeoning ethanol market into high gear.

All California refineries making gas sold in the state will have to blend 10 percent ethanol into their gas to meet new fuel standards set by Gov. Arnold Schwarzenegger starting Dec. 31, 2009, under the resolution adopted by the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Industry groups said the ruling will almost double demand for the biofuel in California, which last year used about 1 billion gallons of ethanol, or nearly one-fifth of the total consumed nationwide.

“It’s just another shot of Geritol in the arms of the ever-expanding U.S. ethanol industry,” said Bruce Scherr, CEO of Informa Economics Inc., a Memphis-based consulting firm specializing in renewable fuels. “Once the markets start to fall in line like this, it shows the demand is there and is growing.”

A handful of other states – including Connecticut, Minnesota and Hawaii – have mandates for the use of 10 percent ethanol, according to the Renewable Fuels Association.

A surge in demand will be created as large states such as California, Texas and New York roll out legislation forcing gas stations to sell a more environmentally friendly mix, analysts said. That growth is aided by the Energy Policy Act of 2005, which gives small refiners a federal tax credit for using the biofuel.

Blending more ethanol into gasoline will improve air quality in California and reduce dependency on foreign oil, Schwarzenegger said.

“While many alternative fuels exist in the market, ethanol is one that can be blended into today’s gasoline with no change to our current cars,” he said. “It is critical that government continue reducing barriers so that alternative fuels can increasingly penetrate our transportation fuels markets.”

Ethanol in the United States is produced mainly from corn.

Demand for ethanol is enticing some farmers to grow corn rather than other crops and has already has pushed feed prices higher.

Many environmental groups support the increased use of ethanol in gasoline because it lowers greenhouse gas emissions, but prefer a more advanced way to produce the fuel out of the cellulose in plant materials such as leaves and stalks, rather than corn.

결론:
1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많은 주들이 10% 에타놀첨가를 법으로 정해서 어떤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두 포함하고 있다.
2. 미국 EPA법과 주법으로 개솔린 specification에 개솔린의 품질을 보장하게 제정되어 있다.
이 법에 세정제를 포함하고 있다. 각 회사와 상관없이 제한된 정유소에서 모두 기름을 공동으로 받아 사용하고 있으므로 개솔린 자체의 차이는 전무.
3. 각 회사들이 자기네의 마케팅전략으로 자기네 세정제가 더 좋다고 광고를 하고 그많큼 더 비싸게 받는데 그 세정제 들어가는 양이 3000갤론 탱커트럭에 1-2 qt 정도. 차라리 1년에 2-3차례 자동차 부품점에서 첨가제를차 기름탱크에 따로 넣는 것이 더 효과적.

정답님은 참 많이도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여전히 쉘, 76 등이 좋다고 하고, 아르코는 안좋다고 말합니다.

1. 단, 표현에 있어서는, 10% 넣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원문에는 10%까지 넣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10%까지라 함은 그 이하로도 가능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영어 해석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각 회사들마다 에탄올의 차이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미국 사이트들에는 그 영향이라고 하는데도 있습니다.

2. 그리고 아르코는, 개스를 알라스카에서 가져 오기 때문에 싸구려라는 말도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저 먼데서 가져온다 합니다.

3. 에탄올이 옥탄가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 아십니까?

4. 에탄올이 적게 들어가는 개스가 더 좋은 거 아닐까요?

5. 결국 대형 정유사에서 개스를 구입하여 세정제만 자기들 것 조금 뿌린다면, 이게 허락되는 일일까요? 그러고도 법적으로, 자기네들 브랜드 부칠 수 있겠습니까?

몇년전 한국 뉴스에서 들은건데 한국 정유 회사들은 자기 회사 기름 좋다고
엄청 광고하고 물류비용 때문에 실제 기름은 다른 회사랑 다들 공유해서 판매한다고 들었는데
미국에서는 회사마다 실제 각기 회사의 기름을 판매하나 보군요

모두 마케팅의 힘입니다. 이런 것이 힘들다면 심지어 수돗물을 필터링해서 자기네 상표붙혀 광고 좀 하고 수돗물의 수십/수백배의 값을 붙이는데 그래도 잘들 팔립니다. 무시못할 광고의 힘이지요. 소비자들은 광고만 믿고 이 생수가 다른 생수보다 더 좋다고 믿지 않습니까. 실제 차이가 과연 얼마나 날까요. 비슷한 이야기가 generic brand의 약이지요. 성분은 100% 같은데도 싸니까 뭔가 찝질하고 약도 잘 안듣는다고들 말하지요.

미국 잡지나 인터넷에도 많이 나오는데 모든 브랜드의 개솔린은 99.99% 같습니다. 같은 정유소에서 나오는데 자기네 첨가물을 조금만 섞고도 광고비 엄청때리고 갤론당 더 비싸게 팝니다. 광고비와 마케팅 비용을 뽑아야지요.

위의 질문에 대답은
1. 캘리포니아포함 여러 주에서는 10% 에타놀 함유을 법으로 정했습니다.
2. 알라스카나 텍사스, 중동의 원유의 차이는 별로 없고 (뭐 유황등의 차이는 조금 있지만 모두 정제되니까), 거리가 멀수록 당연히 유통비용이 많이 들지요.
3. 에타놀이 옥탄이 조금 높지만 판매하는 개솔린 옥탄가는 87, 89, 91에 맞춥니다.
4. 캘리포니아는 100% 개솔린이 불법이니까 구하기게 어렵지요. 앞으로 15% 에타놀도 나오고 flex fuel이라고 부르는 E85는 85% 에타놀입니다.
5. 맨 위에 참조하세요 –

정답님 말씀이 맞아요…
잘 모르면서 Shell, 76 ,Chevron 등등 이 나은들 줄 알고 또 아는척 하면서 다른이들에게 않좋다고들 하지요. 정작 얼마나 아는지 모르지만.
정답님 말대로 마케팅의 속는겁니다. 정작 제작년인가 독일 차를 와이프가 뽑았는데 같이 가서 Gas 말이 나와 솔직히 대답을 요했더니 메카닉에 계신 분이 그러더군요.
각자 마케팅을 얼마나 때려 대느냐에 기름값이 많이 오르락 한다며….꼭 충고를 원한다면 가능한 91을 넣어 주고 엔진오일 자주 봐주고 주유소는 Arco 기타등등 그게 그거라고 하더군요.
설사 차이가 있더라도 타고 다니는 일반인은 알수 없는 차이에 귀가 얇아 여기저기 들어서 나돌아 다니는 소문이라고…..
여유가 있으면 비싼것을 넣던 어디가서 넣던 상관 없지만 구지…..차이가 뭐있다고….광고 수작들인데….이런식으로 귀뜸 합디다…
여러가지 편견과 이유가 있겠지만 위에 정답님 말씀에 100% 동감 입니다.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아직도, 저는 광고에 쇄뇌를 당해 있는지는 몰라도,
브랜드 상에 차이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마케팅 효과도 있겠지만,
첨가제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알코는 싼 첨가제를 넣는다든지…………

실제로 한 알코 주유소 사장은, 자기 차에는 자기 주유소 개스 안넣고,
다른 곳에 있는 쉐브론 등의 개스를 넣는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개스에 대해 잘 알터인데, 자기가 가져온 개스나, 옆집 개스나
모든 개스가 동일하다면 이렇게 하겠는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