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freezer/cooler

  • #9446
    무식이 24.***.209.146 4313

    다시 한번 질문 올립니다..
    제차의 coolant 뚜꼉을 열어보니, 바닥에 조금 물 같은것이 아주 조금있네요..
    메뉴얼을 보니 50/50 을 넣으라고 하던데, 그냥 월마트에서 50/50 antifreezer/cooler 사서 거기에 뚜껑 열고, Max 될때까지 넣으면 되나요?
    물은 따로 안 넣어도 되는 것인가요?

    너무 무식한 질문 갔지만,,, 처음 할려니, 정말 답답합니다..
    그리고, 딜러가서 coolant 체크 해 달라고 하면 공짜로 해주나요?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딜러 삽이나 거라지를 갈려니 바가지 슬까봐 좀 겁나기도 하고요..

    그냥 워마트에서 액체 사서 내가 할수 있으면 할려고 합니다..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차는 2005 산입니다.. 한번도 antifreezer/cooler를 넣어본 적이 없는 초보입니다..

    • 호랭이 161.***.73.45

      예,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50:50인데 물을 넣으면 발런스가 깨어지죠. 딜러갈 필요없습니다. coolant 좀 넘쳐도 되니 만땅으로 넣으세요. coolant 보조탱크인지 꼭 확인만 하면 됩니다.

    • fooler 24.***.209.146

      뚜껑에 don’t open heating it will be burning… 같은 내용이 있었던것 같고 제차의 coolant 탱크보니, 아무튼 거기에 50/50 제품만 MAX라고 쓰여진데까지 넣으면 된다는 이말씀이시죠? 물은 따로 넣을 필요 없이요,,,, 제가 이해 한것이 틀림없는 것인지…
      질문 이 하나 더 있는데, 제 차coolant tank에 냄새를 맡아보니, 알콜같은 냄새도 나던데,, 그것은 물이 아닌가요?
      어떤이는 그냥 물만 넣어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 호랭이 161.***.73.45

      burning 뭐시라고 적혀 있는 곳은 라디에이터 뚜껑이고 거기에 넣는 것이 아니라 (coolant를 flushing하면 거기에 넣지만) 보조 탱크에 넣습니다. 보통 흰색 플라스틱 통입니다. coolant라고 적혀 있습니다. 50/50이 원액과 물을 반반 혼합한 것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그냥 넣으면 되기 때문에 미리 혼합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물을 넣으면 그 비율이 깨어지죠. 잘 이해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coolant입니다. 아마도 물이 많이 증발되어 그런 냄새가 난 것 같습니다. 아주 추운 곳에 살고 계시는데 물만 넣으면 겨울에 얼어서 터집니다. 겨울에 수도관이 터지는 것과 같습니다. 수백에서 천불 그냥 날라갑니다. 하와이에 살아도 물보다는 coolant가 효과가 좋기 때문에 coolant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fooler 24.***.209.146

      오늘 드디어 50:50 mixture사서 넣었습니다,.. 메뉴얼 보니 Min Max사이에 넣으라 써져 있어 그렇게 했는데, antifreeer/cooler큰 통을 샀는데, 들어가는것은 얼마 안 되네요.. 나중에 다시 쓸수 있나요?

      이제품 설명서를 보니, 라디 에이터 캡 열고 거기에도 넣으라고 써져있는데, 사실 라리에이터 캡이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고, 꼭 넣어야 하나요?
      호랭이님이 coolant flushing하면 넣는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면 안 될까요?

    • 호랭이 161.***.73.45

      나중에 다시 쓸 수 있습니다. 혹, 애들이나 애완 동물들이 마시면 큰일나니 (독성이라) 잘 보관해야 합니다. 내일 저녁에 보면 아마도 coolant level이 조금 내려갔을 것입니다. 그러면 조금 더 보충해 주면 됩니다.

      라디에이터 캡이 burning 뭐시라 적혀있는 뚜껑입니다. 뭐 저는 넣지 않는데 그렇게 적혀 있다면 넣는 것도 나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보통 차타고 coolant 사가지고 와서 바로 넣는데 그럴 때 라이에이터 캡을 열면 화산 분출하듯 coolant가 올라옵니다. 수증기도 올라오고요.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coolant도 사실상 수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교환하는데 flushing한다라고 합니다. 방법은 차 밑으로 들어가면 라디에이터 아래에 drain 꼭지가 있습니다. 이걸 열어 라디에이터에 있는 coolant를 뺍니다. 그리고 수돗물을 라디에이터 캡을 통해 넣고 엔진 돌려 행구고 이걸 다시 빼고 마지막으로 새 coolant를 넣습니다. 별로 흥미 없을 듯 합니다. 필수는(?) 아닌데 하면 좋습니다.

    • 아시에 75.***.127.175

      아.. 그냥 보충 정도는 그냥 수돗물 넣으셔도 큰 문제 없습니다… ^^; 사실 어느정도 비율 이상이면 문제가 없지만 워런티를 고려해야하는(극서든 극한이든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야하니까요)고로 50:50을 맞춘답니다. 물의 비율이 높아지면 냉각성능은 좀더 나아지고, 대신 어는 점이 0도에 가까워지겠고, 부동액의 비율이 높아지면 어는점은 내려가고 냉각 성능은 좀더 떨어집니다. 대신 고온에서 끓는 점은 좀더 높아질껍니다. 각종 첨가물 등등.

      아무튼 적당히 채워넣는 정도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가능한 증류수를, 안되면 수돗물. 생수는 절대 넣으면 안 됩니다. 안에 있는(혹은 첨가한) 미네랄이 침착되어 관로를 막거든요.

    • 호랭이 161.***.73.45

      아시에님, 물이 많이 들어가면 끓는점이 100도 가까이로 내려갑니다 (말씀하셧듯이). 즉, 냉각수가 빨리 끓게 되고 기포가 많이 발생됩니다. 그러면 기체는 액체보다 열 전달이 월등히 못하기 때문에 냉각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겨울에 어는 점이 올라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원글님이 추운데 사시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 아시에 144.***.117.158

      하지만 엔진의 일반적인 운용 중 냉각수 온도는 100도를 넘지 않습니다. 써모스텟은 보통 80~90도 이내이거든요. 엔진온도도 그정도로 계속 유지되구요. 간혹 저처럼 하이캠 세팅한 차량엔 안전상(?) 68도 처럼 더 낮은 것을 장착하기도 합니다. 약간의 마진을 두는 것이지요. 아무튼 실린더가 최적온도를 유지해야 최적 성능을 발휘합니다 대부분의 순정 써모스텟은 그정도 온도에 순환하도록 되어 있지요. 68도를 장착해도 가혹하게 운용할 경우 금방 80도대로 올라섭니다.
      암튼 냉각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용된다면 대부분 100도를 넘지 않지요. 만약 100도를 넘어가는 상황(오버히트)이나 운용중 냉각시스템의 부식 혹은 0도 이하의 날씨에서 동결의 문제가 아니라면 이론적 퍼포먼스 상에선 물이 가장 낫습니다. (혹은 상당히 비싼 레이스용 논워터 냉각수)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것이고 실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앞서 제가 댓글 단것과 같지요 ^^ 50:50이라면 대충 260도까지 버티던가…
      암튼 게다가 2리터 내외의 차량의 경우 냉각수가 8~10리터 미만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보조냉각수통을 채운 정도로 비율이 우려할 만큼 크게 낮아지지 않죠. ^^ 만약 극한 지방에 거주한다면 시판용 부동액의 권장 비율을 전체적으로 맞춰 넣어주는 편이 좋겠습니다.

      또한 호랭이님이 댓글에 언급하신대로 기체가 포함되어 있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따라서 냉각수가 심각하게 부족했던 적이 있는 차량 중, 라지에터 위에 라지에터캡이 있는 경우는 열고 시동을 걸어서 냉각장치 내의 기포를 제거해야 합니다. 계속 부워주던지 페트병을 뒤집어 꼽아서 계속 냉각수를 채워두는 등의 상태면 괜찮습니다. ^^

      그나저나 저도 올해 집에 가면 68도 써모를 빼고 순정 써모스텟을 장착해야겠네요. 부모님이 타시는데 냉각수 바늘을 보시고 자꾸 걱정하시네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