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gnment잘못으로 타이어가 망가졌습니다.

  • #9566
    타이어 교환 (alignme 71.***.74.68 5419

    현재 all wheel drive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쯔비시 아웃랜더) 월마트에 타이어 rotation하러 갔다가 휠 얼라인먼트가 잘못되어 앞쪽 타이어에 편마모가 왔다고 하더군요. 보니 확실히 양쪽 앞바퀴의 한쪽 일부면만 (바깥쪽) tread가 닳았네요. 이 상태로는 자기들이 로테이션을 할 수 없다고 얼라인먼트 전문점으로 가라고 해서 동네의 tireplus로 가져갔더니 뒤바퀴도 현재 50%정도 사용했는데(제가 보기에는 별로 닳지 않았습니다. 새차 구입후 약 22000마일 정도 사용했습니다. 새차 살때 요코하마 타이어가 있었습니다.) 네바퀴가 25%이상의 차이가 나면 drive train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4바퀴를 다 교체해야한다고 하는 군요. 가격도 품질에 비해 엄청 비싸네요. 코스코에서 구입하려고 하는데 80불 리베이트가 지금 끝나서 여기서 구입하는는 좀 억울하네요.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간단히 질문드립니다.

    1) 정말 all wheel drive 차는 타이어 간에 25%이상의 마모 차이가 있으면 않되는 지요?

    2) 이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금호 타이어, http://www.treadepot.com의 평이 아주 좋아서 여기서 찾아 보았더니 SOLUS KH16 (P215/55R17 SOLUS KH16 93V BSW)와 ECSTA LX (215/55R17 ECSTA LX 94W BSW)이 마음에 드는 군요. 혹시 이제품에 대해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값이 저렴해서 월마트에서 장착하면 엄청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새 타이어를 장착한 후 alignment를 해야합니까? 아니면 잘못된 alignment를 교정하고 나서 새타이어 장착을 해도 되는 지요? 밑에 보니 타이어 로테이션을 해도 alignment를 새로 한다는 글이 있어 얼라인먼트 하고 새타이어 장착하면 문제가 생길까봐 좀 겁나네요..

    • 아시에 76.***.246.0

      풀타임 4륜구동차량은 바퀴의 트레드 깊이는 물론 타이어 종류도 엄격히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퀴의 종류나 사이즈가 틀려 발생하는 바퀴간의 회전차이를 각 부분에서 완충 해야하는데, 좌우는 차동기어(디퍼런셜)에서 앞뒤는 중앙의 트랜스퍼 케이스 혹은 그에 준하는 4륜구동 시스템입니다. 이런 시스템에 부하를 상당히 주게 되지요. 따라서 각 바퀴의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이는 메뉴얼에도 나와있는 부분일껍니다(물론 회사마다 시스템이 상이하기 때문에 이렇다 단정하기 힘들긴 합니다).

      가급적 메뉴얼에서 지시하는 방향으로 타이어를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를 바꿀 예정이라면 가급적 교환하고 점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 원글 71.***.74.68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매뉴얼에는 특별한 언급이 없는데,, 뒷 타이어가 멀쩡하게 보여도 교환을 해야겠군요.. 3)번 질문에 언급한 얼라인먼트의 시기는 어떻게 되나요? 타이어 교환후 하는 것이 좋겠죠?

    • 호랭이 161.***.73.45

      1. 구동방식에 상관없이 타이어 간에 25%이상 wear에 차이가 있으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수막현상이 특정 타이어에만 발생되면 차가 운행중에 한쪽으로 급격히 쏠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을 제외한 파워트레인 전영역에 피로도를 가중시킵니다.

      2. 타이어 평은 http://www.tirerack.com을 참고로 하세요. 금호의 solus kr21이 가격대비 최고의 타이어지 금호의 모든 타이어가 좋다은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니 평은 좋은 타이어를 tirerack에 고르시고 구입은 treadepot.com나 onlinetires.com에서 하면 됩니다. 타이어 선택할 때 당연히 사이즈를 봐야 하지만 타이어가 지탱할 수 있는 무게(max load)가 OE 타이어와 동일하거나 높아야 합니다. 실수하지 마시길. 타이어 평을 볼 때 눈길 빙판길에서의 제동력을 비중 높게 보시기 바랍니다.

      3. 타이어 교체전에 aligment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타이어 교체와 wheel alignment는 관계가 없습니다.

    • 원글 71.***.74.68

      답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타이어가 지탱할 수 있는 무게(max load)가 OE 타이어와 동일하거나 높아야 합니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요? 제가 온라인으로 고르려니까 불안해서 (항상 가게에서 골라주는 데로 구입했었습니다.) 공부를 좀 했었는데 size뒤에 나오는 저의 경우 93V (자동차 매뉴얼에 있습니다.)이던데, 여기서 93이 타이어가 지지할 수 있는 무게이고 V는 지지할 수 있는 스피드이던데.. 이것에 맞는 사양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직접 타이어를 골라 보려고 하니까 힘드네요…

    • 호랭이 12.***.102.184

      OE는 original equipement의 약자입니다. 새 차 구입할 때 있는 공장에서 조립한 그대로의 타이어를 의미합니다. 93이 타이어 하나가 지탱할 수 있는 무게입니다.

      OE 타이어 스펙과 구입할 타이어 정확한 모델과 사이즈를 알려주시면 저가 한번 봐 드리겠습니다.

    • alignment 71.***.74.68

      친절한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OE – P215/55R17 93V
      구입예정 – 215/55R17 ECSTA LX 94W

      제가 보기에 size는 같고 지탱하는 무게는 93에서 94로 증가, 최고 속도도 V에서 W로 한단계씩 업그레이드된 것 같습니다.

    • alignment 71.***.74.68

      모델이 상세히 쓰여져 있지 않네요..
      모델은 금호 ECSTA LX Platinum tire입니다.

    • 호랭이 161.***.73.45

      말씀하신 금호 타이어를 봤는데 아직 평이 없더군요. 신제품인것 같은데 이건 피하시고 GoodYear Assurance TripleTred 추천합니다. 금호타이어가 tirerack.com 기준으로 해서 $121인데 GoodYear Assurance TripleTred은 $129에 $40 rebate가 있습니다. 그리고 GoodYear Assurance TripleTred 경우 금호타이어보다 일단 뽀다구에 월등한 제동력 (특히 겨울철)을 보장해 주고 타이어 수명(UTQG)도 23%정도 더 길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검증된 타이어입니다. 거기다 가격까지 좋으니 금호 타이어로 갈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SUV로 130마일 이상으로 달릴 것이 아니면 말입니다.

      그런데 저가 님이라면 안전을 위해 215/55R17이 아닌 225/55R17을 ($1 더 저렴하고 max load도 95) 선택하겠습니다. SUV 타이어 폭이 215는 좀 좁습니다. 그러면 stopping distance가 길어지거든요. 약간의 단점은 가속력과 연비가 아주 약간 떨어집니다. 절대 크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타이어 지름이 668.3mm에서 679.3mm로 바뀌지만 (11mm차이) 차에 좋지 않은 영향은 전혀 주지 않습니다. 보통 차이가 20mm 이내면 됩니다. 저 같으면 주저하지 않고 GoodYear Assurance TripleTred 225/55R17로 합니다.

      실제 구입은 구입은 treadepot.com나 onlinetires.com에서 하면 됩니다. shipping 얼마인지 확인하시고. tire installation은 Walmart도 있지만 TPMS가 있을 경우 가격이 올라갑니다. 딜러한테 가격을 물어보세요. 딜러 가격과 별차이 없으면 딜러한테 가세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글 남겨주시고…

    • 원글 71.***.74.68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매뉴얼에 있는 사이즈는 215이지만 22mm이내의 차이는 상관없기 때문에 225를 (11mm차이) 써도 된다는 말씀인가요?
      답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주문하고 설치하고 alignment만 보면 되겠군요. 월마트에 장착에 대해 문의를 갔더니 제차는 2005년식이라서 TPMS가 않되고 최근 연식의 차에 해당된다고 하더군요. lifetime rotation & balance를 매 3000마일마다 해주고 설치비등 모두 합쳐서 값은 60불이내로 되더군요. 인건비 비싼 미국에서 너무 싼 것 같아서 이상하더군요. 월마트면 문제 없겠죠?
      타이어 도착하기전에 얼라인먼트하려고 하는데 위에 질문에도 올렸지만 tireplus에서 20불짜리 쿠폰을 써서 150불 조금 더주면 lifetime alignment를 해준다고 하던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졸지에 타이어 4개를 22000마일만 타고 버리게되고 보니 (뒤에 두개는 제가 보기에는 멀쩡합니다.), 이 프로그램없으면 얼라인먼트 때문에 불안할 것 같네요. 차를 험하게 몰지않고 조심해서 몰았는데도 이런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타이어 망가진 다음에야 얼라인먼트 이상을 알게 될 것 같아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아예 신경끄고 부담없이 한번씩 얼라인먼트를 쉽게 체크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호랭이 161.***.73.45

      예 그렇습니다. 요즘 차들은 엔진, 트랜스미션과 각종 센서들을 포함해서 컴퓨터 제어식이라 실제 타이어 직경과 차이가 많이나면 오작동을 합니다. 11mm의 차이는 절대적인 차이이고 상대적인 차이는 1.65% (=679.3/668.3)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안심하고 225짜리를 사용해도 됩니다.

      lifetime rotation인지 다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lifetime balance는 Walmart에 명시되어져 있는데 lifetime rotation은 없거든요. http://www.walmart.com/catalog/catalog.gsp?cat=495845

      월마트 서비스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간단한 작업이라 전혀 엉뚱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마무리가 문제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타이어 작업 끝나면 value stem (타이어 바람 넣는 구멍)은 잘되어져 있는지 꼭 확인하시고 고속도로 한번 달려봐서 vibration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혹, 있다면 tire balance가 잘못된 것이니 말하면 알아서 다시 해 줍니다.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영수증 잘 챙기시고.

      뒷쪽 타이어는 버리지 마세요. ebay에 팔면됩니다. 저는 만7천마일정도 탄 타이어 4개를 ebay에 팔았습니다. 디카로 타이어 4방향에서 사진찍어 보여주고 2만2천에 타이어 교환한 영수증도 같이 첨부하면 신용이 가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좀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싼 가격에 올리지 마시고 한달에 판다고 생각하고 여러번 올리세요 (일주일 단위로 요금이 부과됩니다)

    • 원글 71.***.74.68

      자세히 보니 그렇네요. 결국 한번에 6불씩 (로테이션 개당 1.5불) 주고 로테이션을 해야겠네요..

      상세한 설명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