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직장을 옮기게 되서 그동안 잘 타고 다녔던 회사차를 반납하고

중고차를 하나 장만하려 하는데, Acura TL (w/ Navigation)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현재 사는 곳은 노던 버지니아 입니다.

미국생활 15년째 이지만, 여지껏 주위사람으로부터 중고차를 구입해서 타고

다녔던지라, 딜러 등을 통한 중고차 구입에는 아는 지식이 전무합니다.

예산: $25K ~ $29K

모델: 2005 ~ 2007 Acura TL w/ Nav.

트랜스미션: Automatic

마일리지: Less than 30,000

다운페이: $8K

1. edmunds.com 이나 auto.yahoo.com 등을 통해 차 시세를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데, 메릴랜드나 디씨, 노던 버지니아 쪽에 가격 믿을만한 딜러 아는곳

있으시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몇군데 딜러에 MSRP를 부탁했는데, 딜러중에 한명이 MSRP와 더불어

Internet Pricing을 같이 보내줬는데 이 가격이 MSRP보다 천불이 싸더군요.

Internet Pricing 이란게 뭔가요?

3. 보통 인터넷에 광고한 가격 그대로 사야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딜이

가능합니까? 딜이 가능하다면 보통 어느정도까지 깎는게 일반적인가요?

4. 제 크레딧은 괜찮은 편입니다. (800 이상) 보통 중고차 같은 경우에도

크레딧이 좋으면 딜러에서도 론 이자율 잘 받을 수 있는것입니까?

크레딧이 좋다고 가정하면 몇 % 까지 받을 수 있는지요? 그리고 크레딧이

좋다면 차라리 은행 등을 통해 오토론을 받는 것이 일반적으로 나은지요?

5. Acura Cerified Pre-Owned 라고 광고하는 차도 있던데, certified 차들이

아닌 차들보다 컨디션이나 성능이 더 월등한가요? 이왕 사려면 Certified를

사는것이 나을런지요?

6.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이 딜러 중에 한곳에서 2005년 TL(w/ Nav) 2만마일

뛴차가 동일한 조건의 4만마일 뛴 차랑 가격이 똑같더군요. 근데 2만마일

뛴 차는 Acura Certified 이고, 4만 마일 뛴 차는 아닌데, 어떻게 가격이

똑같을 수가 있는 것입니까? 단순히 certified 라고 다 좋은건 아닌건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edmunds.com에 acura 포럼에 가면 요즘 시세가 어떤지 어떤 딜러에서 어떤 딜을 했는지 대략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딜러 평판이 좋아도 세일즈맨 잘못 만나면 딜러에서 열만 받고 나올수 있죠.. 딜러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는데 Rt. 7 (Columbia Pike) 에 있는 딜러에서 테스트 드라이브한적이 있는데 괜찮더군요. 보통 테스트드라이브하면 테이블에 앉혀놓고 귀찮게 하는데가 있는데 세일즈 프레셔도 없고 그냥 차근차근 차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차가 마음에 들고 가격이 알고 싶으면 나중에 전화하라구 그러구 빠이 했습니다.

2. 이메일로 quote 해주고 인터넷 가격이니 하는게 있는데 결국은 나중에 차 살때 딜하기 나름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길..

3. 딜 해야죠.. 가격은 차종 연식 인기도 등에 따라 많이 깎을수도 있고 거의 못 깍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TL이 내년에 새 모델이 나오기때문에 딜이 잘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4. 딜러하고 은행에 알아보고 이자율 낮게 주는데서 론 받으면 됩니다.

5. CPO는 딜러에서 extended warranty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non-certified 보다는 상태가 양호하겠죠.

6. 중고차는 상태, 연식, 마일리지, 사고유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예산이 25K~29K라고 하셨는데.. 요즘 30K 초반에 TL 새차 살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새차 쪽도 한번 생각해보시길..

800 이상 크래딧…. 오 마이 갓~

Kiplinger car section에 2003 Acura TL 가장 우수한 중고차로 소개되었네요.
대략 $16,000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