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는 한명이구요.. 둘째를 언제 나을까 시기를 고민중에 패밀리 세단으로 갈아타야 할 듯 싶어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h-awd가 마음에 들어서 RDX가 눈에 들어오고 있는데

실제 타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연비는 나쁘다는걸 알고 있는데 주행성능이나 실제 실내공간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MDX 패밀리세단 RDX???

하이고 저도 모르게 RDX라고 적어놨네요.. MDX 입니다.

애 둘이면 무조건 미니밴 가야죠.

그런가요.. 그렇게되면 에스컬레이드 도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애둘이면 무조건 미니밴이란 표현보단 미니밴이란 스타일보단 돈을 약 1.5만불 정도 더 내고 SUV 스타일인 MDX로 갈 것인지를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아, 한번 고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MDX 소유하고 있고 아이 2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에 와이프가 미니벤을 고집했었는데, 시에나 일주일 시승하더니 결국엔 MDX로 결정했습니다. 시에나 특유의 꿀렁임(?)이 싫었다고 하네요.
남가주 지역이라 awd가 필요없고, 다른차가 사륜이라 fwd로 리스했는데 연비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시내에서 20마일정도.. 고속도로에서 30+ 나오네요. 평균은 20-22정도. 주말에 여행갈때나 고속도로 타고 주중엔 거의 통학용으로 씁니다.

이제 2년정도 됬는데, 여기저기 소리가 나네요. 창문 내리고 올릴때 “끼리릭” 소리가 나고, 가끔식 엔진 어딘가에서 작게 달그락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큰문제는 없는데 오래탈차는 못될것 같은 불안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가끔식 변속충격이 있는것도 거슬리구요. 그외엔 괜찬은 차같은데 리스하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1년만 더타고 리턴해야겠네요.

MDX 문제 많단 애기 좀 들었는데 불과 2년된 차가 잡소리 난다니… 안 사길 정말 잘했네요. 2만 5천불 주고 재작년에 산 Chevy Traverse 아직까지 너무 잘 나가고 조용하고 넓고 안전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만약 고장나도 미국차라 수리비도 저렴할것 같고요…

4인 가족 MDX-technology pack 5년간 잘 탔습니다. 1년된 중고 샀었고 만족하면서 잘 탔습니다. 실내 공간 충분하고 적당히 럭셔리하고 디자인도 무난하죠. 고급 개솔린 가격이랑 연비로 비용 계산 가능하니 그게 무난한 정도의 운전 거리라면 즐겁게 타실 수 있어요. 타는 동안은 연비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워낙 힘 좋고 부드러워서 그 맛에 잘 탔습니다. 비슷한 사양의 렉서스 RX보단 확실히 넓고 미니밴 보단 주차나 운전에서 좀 더 간편하고요. 3-4년째에 운전석 의자 안쪽 전동 기계 파트 부위에서 아주 약간 삐걱 거리는 소리 났었고 다른 하자는 없었습니다.

저도 2016 MDX – Tech package (SH-AWD ) 타고 있습니다. 사는 곳이 뉴저지라 12월~4월까지 눈이 자주 오고 집 근처에 언덕이 많지만 차가 힘좋고 부드럽게 잘 나가 별 걱정없이 만족하며 잘 타고 다닙니다. 직장이 맨하탄이라 차는 주말에만 몰고 다녀서 연비 딱히 신경 안 쓰이구요… 벤츠랑 lexus 등등 다른 차들도 고민해봤지만 잔고장이 별로 없다고 해서 MDX로 골랐습니다. 뭐 전 아직까지 별 문제 없었습니다.

아이가 있으면 무조건 미니밴에 한표,
차문 열어줘야하는 귀챤이즘에 폭발함.

2016 MDX Advanced타고 있습니다.
새차로 뽑았구요.

저는 나름 Luxury급이라 생각하고 샀지만, 타다 보니 Luxury는 아니고 다른 베이스 레벨 보다는 좀 고급이라는 수준 입니다.

이 차는 ZF에서 나온 9단짜리 미션이 사용되는데 초창기 궁합이 잘 안맞아서 펌웨어 업그레이드 한번 했습니다. 그 이외에는
다른 중요한 문제점(리콜아님)이 있긴 했지만 제 차와는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여느 차들과 마찬가지로 모델이 변경된 해(2014)와 2015 차량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나오긴 했지만 지금은 다 TSB로 해결은 해줬습니다. 이 중에 심각한 사항을 예로 들자면 미션을 빨리 따듯하게 해주는 warmer
문제가 생겨서 아예 미션, 라지에이터, 엔진까지 통째로 바꿔야 하는 차도 있더군요.

잡소리가 난다는 분도 계신데, 제 경우에는 해당 사항이 없어서 이 또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2016년과 2017년형의 가장 많은 컴플레인은 네비게이션 입니다.
왕년에 잘나갔던 알파인 제품인데 일단 좀 구식이기도 하고, 가장 문제가 동작이 너무 느립니다. 시동키고 바로 네비를 쓰려면 약 1분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뭐 이땐 스위치 눌러도 동작도 안합니다. 제 차를 포함해서 2016년 모델은 심지어
리어뷰모니터에 밝기조절에 문제가 있어서 때에 따라서(아주 자주) 모니터의 white balance가 극 high가 되버려서 수동으로 조절하지
않으면 계속 하얗게 봐야 합니다.

뭐 이거 말고는 차 가격에 비해, 훌륭한 옵션들이 많습니다. Mercedes나 BMW, Audi에서 이렇게 많은 옵션 달려면 8,9만은 줘야 할것들이
6만 밑으로 다 넣고 탈 수 있습니다.

2018년형에 달려나온 네비게이션은 여전히 알파인의 구식 버전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해서 느리거나 모니터가
하얗게 되는 문제점은 없고, CAR PLAY도 되더군요. 2019년 RDX 모델을 보니 2020년 MDX 모델에는 네비게이션이 바뀔 것으로 예상
합니다.

저는 아들 두놈을 키울때 시에나가 있었습니다. 저는 애들이 있으면 미니밴 추천 합니다. 3열이 있는 MDX도 불편하진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저라면 나중에 애들이 고등학교쯤 들어갈 때 SUV나 땡기시는 거 바꾸시고, 애들 있을 땐 미니밴으로 이용 하시는게 여기다가
모두 적지는 못하지만 대략 10가지 이상 장점이 있을 겁니다.

Honda계열차가 소음이 Toyota계열차보다 확실히 더 하긴 합니다. 저도 집에 Lexus NX, Acura MDX 하나씩 있는데 Acura MDX 소음이 조금 있는거 빼고는 아주 괜찮은 차입니다. 밴보다 불편하긴하지만 3열도 있고해서 여러면 간간히 태울일 있으면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