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ctuary라는 직업에 대해 잘 아시는분 있나요?
한국말로 하면 보험계리사라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제 전공은 이쪽 분야가 아닌데..
수학을 좋아해서 관심이 있습니다.
현재 관련 직종에 종사하지도 않고 있는데요.
제가 관심갖고 접근해도 되는지 안되는지..감이 안와서요. ^^

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있어야 하며,
자격증은 따기가 쉬운지…
학교는 다녀야 하는지…
또한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은 잘 되는지…(영어 잘 못해도)
여러가지 궁금하네요.

Web Search를 해도 많은 정보를 얻기 힘들어 이곳에 문을 두드려 봅니다.
혹 잘 아시는분 있으면…
구체적으로 친절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

거의 통계학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미국 계리사 자격증은 따기도 힘들긴 하지만 따고 미국 내에서도 시작이 거의 8-10만불로 연봉이 시작됩니다. 한국에는 현재 미국 계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 분이 제가 알기로는 삼성생명에만 몇분 계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물론 억대 연봉자이시지요.. 자격증 취득 후에 취업은 절대 문제가 없으실 꺼구요… 미국 내에서 취업을 어떤 position으로 하던지 간에 영어는 잘 하셔야 할꺼예요.. 물론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communication에 문제 있다면 회사에서 뽑을 이유는 없겠지요… 하지만… 따면 취업에 관해서는 한국이나 여기나 100% 보장이 되어있는 자격증이라 봅니다. 하지만… 많이 어렵다고는 들었어요…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협회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앞서 답변하신 분의 말대로 안정되고 수입좋고 아주 괜찮은 직종입니다. 다만, 취업이전에 자격증을 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3차정도의 시험을 치뤄야하고 그때까지 일정년도의 계리분야에서의 경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대게 관련학과 졸업후 (통계, 수학, 응용수학) 업계에 취업한 후 자격증까지 따는데는 상당기간 소요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업무량이 많지 않은 편이라 수입대비 삶의 질은 거의 최고 수준이 아닐까하는 주변의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조금 지루해하는 경우도 약간 있는 듯 했습니다. 미국 계리사 자격증이 있으면 국내보험업계에서 억대연봉은 보장된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I know somebody who is a actuary. Without the actuary license, the salary is not that high and it is very difficult to get the license and it takes several years, maybe more than 10 years to finish all the tests for the license. That’s why the salary is very high for acturary. I heard there are more than 4 tests for the license. Good Luck!

여러가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취득하기 힘든 자격증인듯 싶습니다. 특히 저처럼 관련 전공도 아닌 이에게는 말이죠. 정보 주신 분들 복받으실꺼예요. (마이걸 버전~ ^^)

음 저도 지금 도전해볼까 하는 시험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시험중독증에 빠진터라서요.. Actuary시험은 일년에 한번봅니다. 1단계부터 8단계혹은 10단계까지 있지요. 동일에 이시험 전부 볼수도 있어요. 사실상 그렇게 시험치는 사람은 없죠.
최단기에 딴사람이 3년 걸렸습니다. 이사람 정말 천재였죠. 보통은 5년에서 7년 걸립니다. 1차부터 3차는 학부생이 치기엔 별 부담이 없을 거란것이 well known하죠. 물론 미국시험중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입니다. 그나마 CFA가 미국서 어렵다는 자격증인데 이것도 3단계까지 있구요. 보통 패스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5년 걸립니다. 하지만 Actuary는 5단계까지만 확보해도 실무상으로 계리사 업무를 할 자격이 주어진답니다. 그래서 대부분 5-6단계까지만 따는 사람이 많죠.
시도해 보세요.. 시간이 얼마걸리던지 간에 재밌고 돈많이 벌면 할만 하겠죠..
홧팅..

꼴뚜기님 여러가지 궁금한점에 대해 여쭤보고 싶은데요..
ericchoi00@yahoo.com 으로 멜한통 부탁드립니다. 꾸벅

제 와이프가 엑츄어리이어서 말씀드립니다. 시험은 8 차까지 있구요, 보통 3-4차 까지 패스하면 취직이 수월합니다. 다른 직종과 비교하면 영어실력은 많이 요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salary는 현재 제 와이프는 65k (before tax) 받고 있고요, 시험을 한 단계 패스할 때 마다 보너스가 주어집니다. 꼭 순서대로 시험을 치를 필요는 없고요, 5차 시험하고 8차 시험이 젤 어렵다고 합니다. 암튼 다른 직종에 비해 안정적이고 특히 경력을 쌓은 뒤 생명보험쪽이나 파이낸스쪽으로 진출하면 보통 100k 이상에서 시작합니다. 가장 좋은 대학원 프로그램은 u of Iowa, Georgia State 등에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한 번 http://www.lifetables.org 를 참고해 보세요.

으음…몇년전까지만 해도(911테러전) 엑추어리들 취업이 거의 100% 됬더랍니다…물론 외국인의 경우죠…하지만,,,이젠 상황이 매우 몹시 틀리답니다. 전 보험계리학 프로그램중 가장 큰 프로그램중 한 대학에서 석사를 거의 마친 상태이고 지금은 취업 준비중입니다. 비전공자인지라 남들보다 대학원을 1년 더 다녔고요…저랑 같이 보험계리 석사 유학나온 동기들(한국사람들) 지금 거의 1년 가까이 원서만 수백장 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의는 보통 원서 100군데 정도 넣으면 운좋으면 한군데 정도 오구요…그나마도 영어가 좀 서툰 유학생들은 1차 면접에서 거의 짤리곤 합니다. 자격시험의 경우 위에분이 정확히 말씀해주셨듯 8개의 셤이 있구요, 두개이상 붙으면 회사에서 시험을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유학생의 경우는 3개붙으면 조금 유리하다는 말도 있지만…지금의 보험계리쪽 취업 시장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제가 처음 유학왔던 3년전만 해도 시장이 지금같지는 않았었는데요…제가 알기론 작년, 올해 졸업한 한국 유학생중에 취업된 분이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국분들 학위 마치고 대게 한국으로 가시거든요…그래서 요즘들어서는 학위하고 한국 가더라도 유학생들끼리 취업경쟁이 꽤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서 취업을 목표로 엑추어리를 하시려 한다면…솔직히 지금 상황으로는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은 분야가 아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