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마일 된 BMW 745i 에 끌리네요.

  • #10079
    jk 211.***.22.42 5371

    계획에는 없었지만
    7시리즈가 갑자기 끌리네요.
    2004년식 E65 모델입니다.
    8만 마일이니 많이 뛰었지만
    실내, 실외는 최상이네요.
    마일 수가 있으니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건
    이렇게 많이 뛰었으면
    아무래도 잔고장이 많아지는 걸까요?
    그 부분이 괜찮으면 사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75.***.122.149

      진짜~ BMW한번 몰고 싶으시면 사셔도 상관없으실듯합니다. 그런데 우선 거의 그 마일때부터 조금씩 (후드)내부를 많이 교체해 주는 시기인거 같습니다. 뭐 타이밍벨트, 브래이크관련, 점화관련, 오릴관련, 등등등 BMW부품값 무시 못한다는 얘기도 해드시고 싶고요. 사시기 전에 어떤것을 교체또는 수리했는지 알 수 있다면 좋을꺼 같네요. 좋은 차 구입하세요.

    • anom 198.***.16.172

      Audi같은 경우 4만마일 scheduled maintenanace가 $800들고 8만마일은 $1800정도. BMW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고요. 독일차들은 일제와 달리 잔고장 많고요. 잔고장 maintenance 하나씩 있을때 건당 쉽게 $500이상 나옵니다.

    • 지나가다 69.***.174.107

      독일차는 일제차보다 잔고장이 많다는 건 모든 차에 적용되는건 아닙니다. 전 주인이 어떻게 차를 관리했으며, 본인도 어떻게 관리하고 운전했느냐에 따라서 차의 성능은 차이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일제와 독일제를 다 타봤는데, 일제가 돈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 jk 211.***.22.42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컨택해서 알려주신 부분들을 문의해보겠습니다.

      그런데 scheduled maintenance를 어디서 알아볼 수 있나요?

    • 75.***.4.250

      독일차가 일제차보다 잔고장이 많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을 얘기하는 것 이겠죠. 원글님의 질문은 일반적인 상황을 묻는 질문으로 보이네요.
      우선 독일차는 일제차에 비해 수리비에서 차이가 납니다. 같은 문제라도 일제차에 비해 수리비가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차량의 특성상 딜러를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정비소에서 돈좀 아껴보려고 독일차 고치려다가 돈낭비, 시간낭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외로 독일차를 경험해본 일반정비소의 정비사들이 드물더군요.

    • TT 128.***.91.200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독일차의 경우 일반 정비소에서 손을 쓸수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일반 정비소에서 가지고 있는 장비들때문이죠. 예전에 클러치에 문제가 있어서 일반정비소에 갔더니 3일정도 끙끙대다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딜러로 자기네들이 미안하다고 비용부담하면서 옮겨주더군요.

    • BMW3 216.***.237.238

      BMW가 잔고장만 많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엔진이나 트랜스미션 계열의 큰고장도 많습니다. BMW 오너들은 다들 차량 관리 잘합니다. 그래도 고장많이 납니다. 자기만의 경험은 아주 특수한경우죠. Bimmerfest.com같은데 들어가서 한번 알아보십시요. 비머와 벤즈는 상위 기종일수록 고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최신기술을 더 많이 쓰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