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있어본 사람입니다. 그 당시 차량 구입과 귀국 전 판매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아까워서 차가 필요할때 마다 렌트를 했었습니다. 비용 많이 들고 차 빌리고 반납하는데 시간도 많이 써지더군요.
체류기간이 7개월로 짧으시니깐 차와 관련해서 시간을 많이 쓰지 않는게 돈버는 방법입니다. 토요타나 다른 메이커 공인 딜러에 가시면 certified car라고 해서 어느 정도 정비를 해 놓은 중고차를 팝니다. 개인 대 개인 거래나, 일반 중고차 파는 딜러에 비해서 2000불 이상 비쌉니다. 그거 사셔서 타다가 귀국하면서 개인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파시면 (500불 정도) 해결이 될듯합니다. 이 방법은 돈을 쓰는 대신 시간을 버는데 적합 합니다. 여기에 자동차 보험도 추가를 해야 하는데 1년에 1000불 안팎으로 잡고 7개월에 500-600불로 하면 보험비용이 더하면 3000불 정도 비용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개인에게 차를 사시는 건데 달라는 데로 다 주면 도착하는날 그날 바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특별히 재수가 나쁘지 않다면 구입 후 보통 1000불 이내로 정비를 하게 됩니다.(타이어, 타이밍 벨트, 브레이크, 점화플러그, 점화케이블, 트랜스미션 오일, 냉각수 가운데 몇개는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태반입니다. 차 파는 사람이 목돈 들여서 정비하는 경우 흔하지 않습니다.) 물론 파는 사람을 엄청 잘 만나면 판매자 광고처럼 한 일년 타는데 지장없는 차를 만나실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를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이 차 타시다가 귀국 열흘 전 광고 내시고 차 구경하러 온 사람이 제시하는 금액을 받고 바로 넘깁니다. 최대 차량 2000불에 보험 500불 해서 2500불 정도 비용이 듭니다.
마지만 방법은, 어느 사이트에선가 보니깐, 월 675불에 렌트+보험을 포함하는 렌트카가 있더군요. 이게 비용면에선 젤로 쎕니다. 675불*7 만큼 비용이 듭니다.
제 생각일 뿐이구요, 최대 비용으로 잡아본 거니깐 이것보단 적게 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