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6학년 아이가 친구와 말장난하다가 1년간 퇴학을 당했습니다. This topic has [28]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6 months ago by 아. Now Editing “6학년 아이가 친구와 말장난하다가 1년간 퇴학을 당했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제 6학년 남자 아들이 교실에서 친구와 말장난하다가 1년간 퇴학을 당했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 아들이 다른 친구 한명과 학교에서 허무맹량한 조크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몬스터 트럭을 학교에 가져와서 밀고 다니겠다. 캐넌에 햄버거를 넣어서 학교에 쏴버리겠다. 등등... 그런데 제 아들이 '집에서 장난감 총을 가져와서 사람들에서 쏘겠다. 어? 그런데 이게 진짜 총이였네?' 이 대화를 뒤에서 그날 학교에 처음오게된 서브티처가 듣고 신고를 하셨고 아들과 친구는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와 학교 자체조가사 각각 진행됐습니다. 학교생활에 그동안 전혀 문제 없었던 아들이 이런 조사나 체벌을 처음 하게되어 너무 당황하고 겁을 먹어서 말도 제대로 못한거 같고, 학교 교감이 종이에 니가 한말을 그대로 쓰라고해서 정황같은거 다 빼고 저 문제되는 문장만 진술서에 썻다고 합니다. 이후 제가 연락받고 학교에 갔더니 임시 5일 정학짜리 서류를 받았고, 경찰이 저와같이 저희집에가서 아들방을 조사했습니다. 집에 흉가나 아들방에 문제될것들이 전혀 없었어서 조사에서는 아무문제 없었구요. 그런데 다음날 다시 학교에서 연락이 와서 갔더니 1년짜리 퇴학 서류를 다시주면서 Zero tolerance Credible threat에 해당하는 학교 위법행위로 결정났다고 하네요. 장난이였지만 아들이 잘못한건 백번 인정합니다. 여긴 미국이니까요. 하지만 처벌이 너무 심한거 같아서 이 처벌이 맞는건지 , 정말 Credible threat에 해당하는 잘못인지 모르겠어서 학교에 어필은 해놓고 답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같이 장난친 아이는 아무 처벌도 받지 않고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도 맞는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다음주 법원도 다녀와야하는데, 혹시 이런 상황에 조언을 주실수있는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