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월요일 저녁 6시 30분입니다 (LA 집회정보) – 퍼왔어요

  • #100669
    ANTI-2MB 75.***.184.61 2412

    내일 6월 2일 월요일 저녁 6시 30분입니다. 장소는 한국영사관 앞 보도입니다. 각자 피켓 만들어 오시구요. 영사관 앞에서 하는 이유는 한국 정부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미감정의 오해를 살 수 있는 미국 소고기 어쩌고…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소고기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의료체계 민영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하야를 제안하고 비판하는 피켓이 좋겠습니다.

    한인타운 정보: 영사관 주변은 스트릿 파킹 하시려면 6시 이전에 오시면 훨 수월하구요, 그 후에는 많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해도 요즘에는 여덟시 넘어서 지고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곳이 많아서 한 두 블럭 떨어져서 파킹하셔도 괜찮습니다. 단, 윌셔 아래쪽 (7가, 8가)쪽은 조심하시구요, 6가 쪽은 괜찮습니다. 그 쪽 식당들이 많아서 사람들 많이 다닙니다. 거기서 저녁 드시고 슬슬 나오셔도 되구요. 참, 그러고 보니까 아예 그 쪽으로 나중에 행진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집회 참가자들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서, 첫째, 교통법규를 준수합니다. 도로를 점거하지 않습니다. 둘째, 보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편하게 이리저리 피해다니지 않도록 보도의 한 쪽으로 서서 길을 터 줘야 합니다. 셋째, 무엇보다도 평화 시위를 해야합니다. 넷째, 가족단위로 사랑하는 사람들 데리고 오세요, 특히 아이들에게 민주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부모님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기회가 되도록 하세요.

    혹시 시위 구호 잘 짜시는 분들은 하나씩 생각해 오시거나 큰 종이에 써 오시면 다른 분들이 따라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그럼 월요일 저녁 여섯시 반에 뵙겠습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 지화자!

    • 3425 68.***.15.128

      제 생각은 아무래도 한국사람들이 과잉으로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은 심정입니다. 미국에서는 조용히 살았으면 하네요.

    • 151.***.18.47

      한국에서처럼 무단으로 도로 점검하고 공성방가에 경찰에게 욕하고 몸싸움으로 대처하면 시원한 물대포가 아니라 총알 맛을 볼 수 있는 나라니 몸 조심하시길…

      그래도 미국 경찰 무서운줄은 알아서 미리 경고까지 하니.

    • 68.***.46.181

      여러 차례의 평화 시위에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던 정부가 잘못이 더 크지요. 그리고 진중권씨 인터뷰 기사 읽어보니 오히려 시민들이 평화적으로 시위해야 된다고 했더군요. 저도 다른 사람들의 말을 보면서 시민들이 너무 했었나 의심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아무리 시민권자라도 얼굴은 한국 사람이죠. 한국 사람으로서 자긍심이 없으면 정말 커가는 아이들은 더욱 자신감이 없답니다. 그래서 더욱 한국을 걱정하게 됩니다. 떳떳하지 못한 부모 밑에 자란 자식이 제대로 크겠습니까?

    • 76.***.163.145

      저도요 미국에서만이라도 조용히 살죠.. 한국에서는 왜이리 감정적으로 광잉대응들을 하시는지..

    • Samuel 68.***.195.140

      위에 감정적으로 대응한다고 하시는 분들//

      지금 당장 다른 나라에서도 수입금지된 30개월 넘은소 SRM 포함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으라고 하면 먹겠습니까? 이건 이권이 달린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정부가 저꼴이면 국민들이라도 나서서 막아야지요.

      미국에서만이라도 조용히 살자니…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데 체면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 3567 68.***.15.128

      생명을 위협한다고요? ㅎㅎㅎ 웃음뿐이 안나옵니다… 총들고 쳐들어 옵니까?

    • young 75.***.167.52

      3567 님
      광우병에 대해서 검색좀 해보세요.
      소고기 못먹습니다.

    • 지혜의 Sam 222.***.44.158

      young
      75.6.167.x 3567 님
      광우병에 대해서 검색좀 해보세요.
      소고기 못먹습니다.

      —-> 오늘의 유머로 선정되었습니다. ㅎㅎㅎ…광우병걸린 소고기는 당연히 못먹죠. 그런데, 미국소가 전부 광우병 소입니까???

      그러면, 소내장으로 만든 소세지..소가죽의 만든 젤라틴…30개월 이상 소고기를 분쇄육으로 갈아서 만든 햄버거를 미국사람들은 어떻게 먹지…ㅎㅎㅎ

    • 지혜의 Sam 222.***.44.158

      반미감정의 오해를 살 수 있는 미국 소고기 어쩌고…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소고기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의료체계 민영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하야를 제안하고 비판하는 피켓이 좋겠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니까, 정말 가관이네요. 한국에서 데모한다고 죽창들고 난리를 치던 놈들이 막상 미국가서 데모를 어떻게 하나 보았더니, 그냥 3보1배만 하고 왔다는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원래 주제가 미국 소고기는 광우병위험이 있기때문에 수입에 반대한다였다가 아니었습니까? 그러면, 한국처럼, 미국소는 미친소, 미국소는 광우병소라는 피켓을 들어야지..왠 의료 민영화…미국사람들이 오해를 하겠네요. 왜 한국내 의료 민영화를 여기서 데모를 할까라고…ㅎㅎㅎ

    • 자유인 76.***.63.237

      어휴, 헷갈리네요.

      그러니까, 미국에서는 30개월 미만 소는 금지고
      한국에는 30개월 이상 소는 수출한다는 겁니까?

    • 피터판 12.***.236.18

      몇몇 리플들을 보니,
      미주한인들을 왜 꼴통들로 생각하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는군요… -_-;

    • 4254 68.***.15.128

      > 미주한인들을 왜 꼴통들로 생각하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는군요… -_-;
      혹, 미주 한인들 꼴통이라 생각하면서, 이 사이트를 통해 미국으로 이주하려는 분은 아니시죠?

    • sam 보세요. 71.***.202.49

      30개월 이상된 소고기를 분쇄육으로 갈아서 햄버거 먹는 미국인들이라고 하셨는데 사실여부가 일단 궁금합니다. 진짜 사실이라면 저도 내일부터 햄버거 끊을라구요. 하긴 햄버거사먹는 가게에 가보면 솔직히 백인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물론 제가 사는 지역에 한할수도 있겠지만서두.. 99.99%가 유색인종입니다. 회사에서도 백인들은 저에게 햄버거 먹지마라고 하더군요. 이유는 광우병때문이 아니라 패스트푸드는 않좋은거다…먹을게 못된다 합디다. 오래된 고기, 세균 득실…머 이러 이유죠. 그래도 전 가끔 갑니다. 왜냐면 싸니까… 여기 물가가 당신이 계시는 곳보다는 좀 센것 같아요.

      그러데 있죠.. 만약에 당신과 당신의 자녀앞에 30개월 이상소로 만든 햄버거와 30개월 미만 햄버거가 각각 한개씩 있다면 당신은 어떤걸 자녀에게 먹으라고 하실껀가요? 저라면 찝찝해서 둘다 안먹고 삼겹살 먹으로 갈것 같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제가 30개월 이상소로 된걸 먹겠읍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읍니까?

    • 67.***.142.218

      햄버거 끊었습니다. 이번 한국의 소고기 수입 문제가 생기면서 나오는 각종 자료에 보면 미국내에서도 30개월소는 햄버거나 소시지로 각 매장에 공급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질 좋은 소시지가 있겠죠. 그런거 말고 일반 사람들이 먹는 맥도날드 이런데는 믿을 수가 없네요.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소고기/소시지 몇개월 소로 만들었는지 확인하면(속이면 어쩔수 없지만) 그나마 먹을 수는 있지만, 맥도날드 버거킹등 햄버거는 어떤 고기가 들어가는지 확인이 안됩니다. 미국내 알츠하이머병이 몇년동안 9000배나 늘었다고 하는데 이게 광우병인지 조사를 하지 않는것 뿐이지 의심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햄버거는 끊었고, 소고기는 1달에 한번 먹더라도 올개닉을 먹을까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광우병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은 현 정부가 문제입니다. 고향의 나라인데 그 나라가 그리고 고향의 시민들이 정부에 의해 탄압당하고 고통당하는 것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이를 반대합니다. 이명박정부를 반대하고 경찰의 강경진압을 반대합니다. 그러니 이건 반미나 미국에 대항하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잊지말아주세요. 이명박 정부는 강을 건넜습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요.

    • 지혜의 Sam 222.***.44.158

      sam 보세요.
      71.198.202.x /

      원래 햄버거는 정크푸드가 아닌가요? 제대로 생각을 가진 부모라면, 이런 정크푸드보다는 직접요리한 음식으로 자녀를 키우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30개월이상으로 만들었던지 아니던지 간에 일단, 햄버거라는 음식는 아이들 건강에 좋은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정크푸드을 어떻게 애들에게 먹이겠습니까? 물론, 편하기는 하죠. 애들도 좋아하고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음식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햄버거 자체를 아이들에게 먹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굳이 미국에서 수입되는 소고기가 의심스러우면, 다른 대체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호주산 소고기도 있고, 치킨도 있고….이미 이런 이야기는 여러번 제가 했는데요. 매장에 미국산 소고기 밖에 없다면, 어쩔 수없이 선택을 해야 겠지만 이미 다른 선택적인 품목도 있는데 왜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이 이렇게 크게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본차를 선택하는 것처럼 미국산 소고기가 의심스러우면 다른 나라 소고기를 먹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이야기 하면, 꼭 초딩틱한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지요. 속여서 파는 것은 어떻게 하냐고…이런 문제는 미국 소고기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유통구조의 문제가 아닙니까? 엄밀히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의 도덕적인 문제이지요. 법대로 원산지 표시만 제대로 하면, 미국 소고기가 의심스럽다고 생각이 들면 다른 나라 소고기를 사먹으면 될 것 아닙니까.

      그리고, 정작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별 신경 안쓰고 있는데 미국에서 엄청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정말 많군요. 그렇게 고향을 위하려면 한국으로 와서 봉사활동을 할 생각들은 없는지. 어쩌다 미국에서 한번 방문하고는 미국에 돌아가서는 한국은 정말 못살곳이라고 험담이나 하는 사람들이 이럴때는 고향을 생각을 한데 …

      아, 마지막 말은 어느 초딩에게 보내는 독백이었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 맥도날드 67.***.144.203

      햄버거 안드시는분을 위한 안내

      미국에서는 소의 뼈가루와 내장으로 만든 사료 다시 닭하고 돼지에게 먹입니다.
      교차오염이라고 철저히 안먹려면 닭,돼지고기도 끊어야 맞지요.
      그리고 햄버거라고 해서 다 저질은 아닙니다. 꼭 햄버거라고 지정하지 않아도
      패스트푸드도 질 좋은거 쓰는 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