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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남부 미국 거주 15년차
직장 25년근무후 작년퇴직. 그동안 투자를 잘해와서 가족 생활하는데에는 문제 없음.
그렇지만 풍족히 쓸만하지는 않음. 허리띠 조금 졸라매면 생활비는 문제 없는정도.30대후반 미국 와서 그동안 돈벌려고만 하다보니 미국인이면서 미국을 잘 보르는 얼치기가 되어서 최근에 각종 단체들에 Volunteer 도 하고 여러 대회에 Judge 로 나가보기도 하니 아 내가 어린시절에 배워야 하는것들을 하나도 모르고 반쪽 인생을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좋은건 그동안 아이들 학교다니는거 신경도 못썼는데 이제 아이들 중요할시점에 시간을 많이 보낼수 있어서 좋다.
직장을 새로 잡을까 하다가 인생이 얼마나갈지 모르는데 차리리 이제 하고 싶은일을 위해 Community College 가서 새로운 분야 수업도 듣고 미국에서 어린아이처럼 다시 배워나가며 새로운 인생을 살까하는 생각이든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50대 한인 미국인- 모아논 돈 투자한돈으로 먹고 살만한 형편은 되지만 풍족치는 않은 재정
선택 1) 취직해서 다닐수 있을때 까지 다닌다. 좀더 재정적으로 풍족한 생활이 좋다. 60대 돼서 은퇴후 새로운 인생 살아보자
선택 2) 25년간 직장생활하고 지금껏 고생했음 됐다. 먹고살만하면 됐지. 국적만 미국인이지 미국에 대해 알지 못하니 미국에서 새로운 인생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