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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브라스카 센터에 2022년 4월에 eb-2 (advanced degree) 485 접수하고 765 올해 3월에 승인된 후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485는 2022년 5월에 핑거 업데이트 이후로 아무 소식 없구요. 트랜스퍼나 뭐 그런 이동도 없었습니다.485 처리가 케바케라지만, hilite나 USCIS case tracker 앱에서 보면 제 케이스는 비슷한 시기에 접수된 케이스들 중에서 처리되지 않고 남은 거의 한 두 손에 꼽을 케이스에요. 평범하다면 펑범한 케이스인데 이렇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이상하게 생각될 지경입니다.. 뭐 오리무중이라 답답할 뿐이지, 이상하지도 않을 수 있지만요..
outside of normal processing time 접수라도 하고 싶은데, 저는 아직 해당이 안된다네요. processing time 물어보면 막 2026년 이렇게 나옵니다.. 그런데 USCIS processing time 보여주는 페이지를 자세히 읽어보니, 네브라스카센터에 접수된 케이스는 priority 순위, 첫 번째, 두 번째, 그리고 세번 째까지의 정보를 포함하지 않는다. 즉, 4순위 케이스들만을 대상으로 그들의 80%가 처리되는 시간을 보여준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EB-2인데, 그러면 보통 second priority라고 알고 있고, 이 경우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인 것 같아요.
그래서 네브라스카의 EB-2 프로세싱 타임을 알 수 있나, 혹시 알 수 있다면 이 기준으로는 제 케이스가 out of normal processing time 을 접수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어 emma chat에 이에 대한 질문을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아니고, 그냥 기계적으로 USCIS processing time 확인해봐라는 챗만 한.. 다섯번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남은 건 결국, 그낭 기다리거나, 상원 청원? 그걸 한 번 시도해 보는 것, 그 두가지 정도 인 것 같은데요, 혹시 상원청원 해보신 분 계실까요? 어떤 분께서는 상원 청원이라는 게 결국 승인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괜히 쓰리쿠션으로 USCIS 직원 찌르는 거니까 괘씸죄로 더 케이스를 꼬는 경우도 있고 그렇다고 들었거든요.
그냥 잊고 있는 게 제일 낫다는 게 아마도 정답이겠지만, 그래서 괜히 긁어 부스럼 아닌가 너무 걱정도 되는데, 만에 하나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안 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면 제 마음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이런 저런 생각을 자꾸 해보게 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