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k 수익율

  • #409143
    o 155.***.35.68 4371

    회사 싸이트에 들어가서 고를 수 있는 401K 훤드들 작년에와 이번 년도를 비교하면 작년에 동남아 이머징 마켓에 넣어 두었던 주식훤드 수익율이 한 10%가 되어 재미를 솔솔 보았다고 생각을 했었죠. 이머징 마켓훤드가 맥없이 떨어지면서 미국우량주 중심의 훤드로 옮겼었는데..
    결정적으로 서브프라임으로 타격을 받아서 이번 년도 수익율이 거의 마이너스 9%이네요. @@

    작년이랑 비교하면 거의 원금만 있고 누적수익율은 1%도 안된다는 비극입니다. 이번 년도 초에는 정신 없이 바빠서 거의 401K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까 완전 마이너스네요. ㅠㅠ
    그냥 401K 안하고 은행에서 주는 고정 이자로 받아도 이 것보단 수익율이 낳았을 것 같은데.. 세금이 디훠 된다는 것과 회사에서 주는 베스팅이 안되는 것은 공짜돈이라고 쳐도 아직 베스팅이 안되었으니까 뭐 내돈 같지도 않구요.

    문제는 훤드가 돈을 벌고 있으면 적당한 시점에서 빠져야하는데 빠지지 못하고 그냥 내버려두었다가 푹..시장이 빠져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결국은 얼마 되지도 않고 이 돈가지고 내 노후가 해결 될 것 같지도 않고 매일 모니터 하는 것도 피곤하고 해서..그냥 고정수익을 내는 채권에 돈을 넣어두었습니다만….이건 또 놀랍게 수익율이 안좋더군요. 뭐..주식에 비해서 원금만 보장되도 고맙다고 하겠지만요.

    암튼 사람들이 401k 401k 하는데..돈만 있다면 그냥 부동산이 날 것 같네요. 돈이 돈을 낳는 부동산..그렇나 자금부족으로 진입을 못하고…..어느 교포분은 부동산 가격이 오리기 전에 (지금은 내렸지만) 집을 사서 집 A와 집 B…그리고 모든 가족이 집 B에서 살더군요. 지금이야 규제가 심해졌다고 하지만 예전에는 다운페이 없이도 집을 샀다고 합니다. 다운 페이 없이 집을 사고 집을 랜트를 주고 모기지를 랜트비로 내더군요. 집 A는 완전 공돈으로 샀다고 하더군요. 집값이 비싼 뉴욕에서는 아마 힘든 얘기일 것입니다만..

    주식도 부동산도 지금이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하지만요. 그냥 저는 관망상태입니다. 흐흑..

    • 주식과 219.***.252.91

      부동산이 지금이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고요?
      어떤 미친 인간이 그런 헛소리를 하는 건지 궁금하군요.
      물론 한인 부동산 업자들은 몇 년 전부터 계속 지금이 주택 구입 적기라고 하죠.
      더불어 증권가 애널리스트라는 말만 번지르한 인간들도 주식 지금이 바닥이라고 떠들고 있고요.

    • o 155.***.35.68

      “주식과”님 어떤 미친 인간이 그런 헛소리를 하는 건지 궁금하군요.–> 별로 미치지 않았는데. 흥분할 일도 아니구요. 진정 좀 하세요. 제가 지금 집사라고 부추긴 것도 안고 당신이 집사서 나한테 좋은 것 하나도 없습니다. 사는 동네가 어딘가요? 뉴욕 메트로 에리아는 집값 떨어지지 않고 올라갔습니다. 경기가 지금보다 더 안좋아져도 수요가 많아서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이구요. 특히 맨하탄이라는 지역이 좁게 강과 바다로 둘러싸여있어서 말이죠. 중부도 서브프라임 때문에 헐값에 나온 집사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데요. 가격이 높았을 때 사고 서브프람임 때문에 딘 인간들이나 미친소리라고 하겠지요.

    • o 155.***.35.68

      옵션트레이딩에서 얘기하는 변동성이 낮을 때 사고 변동성이 높을 때 파는 것 변동성 매매(볼라틸리티 트레이딩) 제가 한 때 푹~ 빠진 적이 있었는데…암튼 조심하세요.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완전히 마의 세계입니다. 기관들의 auto트레이딩으로 당해낼 수 없죠. 컴공과 파이낸셜 엔지니어링 전공한 뭐 이런 애들 고용해서 매수매도시기 인간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으로 짜서 오토트레이딩합니다..재미로 아주 조금씩 한다면 모르겠지만…..완전 다른 세상이라고 생각하네요.

    • done that 66.***.161.110

      감사합니다. 저희는 아마추어라는 걸 잘 알고있기에 주식과 ETF에만 매달리는 것같아 공부중입니다. 여기서 많은 정보를 듣고있네요.
      어느날인가 갑자기 득도해서 buy low and sell high하는 때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읍니다. 그전까지는 그저 좋은 주식을 사서 같고있는 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