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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싸이트에 들어가서 고를 수 있는 401K 훤드들 작년에와 이번 년도를 비교하면 작년에 동남아 이머징 마켓에 넣어 두었던 주식훤드 수익율이 한 10%가 되어 재미를 솔솔 보았다고 생각을 했었죠. 이머징 마켓훤드가 맥없이 떨어지면서 미국우량주 중심의 훤드로 옮겼었는데..
결정적으로 서브프라임으로 타격을 받아서 이번 년도 수익율이 거의 마이너스 9%이네요. @@작년이랑 비교하면 거의 원금만 있고 누적수익율은 1%도 안된다는 비극입니다. 이번 년도 초에는 정신 없이 바빠서 거의 401K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까 완전 마이너스네요. ㅠㅠ
그냥 401K 안하고 은행에서 주는 고정 이자로 받아도 이 것보단 수익율이 낳았을 것 같은데.. 세금이 디훠 된다는 것과 회사에서 주는 베스팅이 안되는 것은 공짜돈이라고 쳐도 아직 베스팅이 안되었으니까 뭐 내돈 같지도 않구요.문제는 훤드가 돈을 벌고 있으면 적당한 시점에서 빠져야하는데 빠지지 못하고 그냥 내버려두었다가 푹..시장이 빠져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결국은 얼마 되지도 않고 이 돈가지고 내 노후가 해결 될 것 같지도 않고 매일 모니터 하는 것도 피곤하고 해서..그냥 고정수익을 내는 채권에 돈을 넣어두었습니다만….이건 또 놀랍게 수익율이 안좋더군요. 뭐..주식에 비해서 원금만 보장되도 고맙다고 하겠지만요.
암튼 사람들이 401k 401k 하는데..돈만 있다면 그냥 부동산이 날 것 같네요. 돈이 돈을 낳는 부동산..그렇나 자금부족으로 진입을 못하고…..어느 교포분은 부동산 가격이 오리기 전에 (지금은 내렸지만) 집을 사서 집 A와 집 B…그리고 모든 가족이 집 B에서 살더군요. 지금이야 규제가 심해졌다고 하지만 예전에는 다운페이 없이도 집을 샀다고 합니다. 다운 페이 없이 집을 사고 집을 랜트를 주고 모기지를 랜트비로 내더군요. 집 A는 완전 공돈으로 샀다고 하더군요. 집값이 비싼 뉴욕에서는 아마 힘든 얘기일 것입니다만..
주식도 부동산도 지금이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하지만요. 그냥 저는 관망상태입니다. 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