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50% 를 매치해줍니다.

다만 매치된 금액은 바로 다 vest 되는 것은 아니고
입사 날짜 기준으로 1년 후 25%, 2년 후 50%, 3년 후 75%, 4년 후 100% 가 vest 된다고 합니다.

저는 중간에 401k를 빼게 될 수도 있고 중간에 회사를 옮길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계산을 해보려고 하는데, 제 계산이 맞나 봐주세요.

회사를 4년 다닌 후 중간에 401k를 빼게 되면
일단 제가 $1000 를 넣으면 회사 match를 포함해서 실제로 들어가는 금액은 연봉의 $1500
벌금 10%를 떼고 (세금은 지금내나 나중에내나 엎어치나 메치나이므로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1350을 돌려받으므로 이익.

만약 회사를 1년만 다닌 후 중간에 뺀다고 하더라도
$1000 + $500*0.25 = $1125 에서 벌금 10% 빼고 $1012.5 돌려받으니 이익.

따라서 1년 이상만 회사를 다닌다면 무조건 401k는 최대로 넣는 것이 이익.

이렇게 단순하게 계산해서 나온 결론이 맞나요?

이 이외에 고려해야할 점은 뭐가 있나요? 예를 들자면 사실 그 이외에 관리비가 얼마씩 들어간다라던가..
사실 제가 401k에 대해 잘 모르는데 401k에 들어가는 돈도 당연히 이자소득은 있겠죠?

저도 “무쵸 뜨라바호 뽀꼬 디네로”의 한국 회사를 전전하다 이번에 미국 회사에 입사해서 401K라는게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보험 플랜도 참 생소하고.. 401k를 백푸로 매치해준다는것 같던데 내가 제대로 들은건지 모르겠네요. 백푸로 매치해주는데도 있나요? ING에서 하는 401K 플랜 책자를 주는데 읽어보니까 40년짜리도 있고 30년 짜리도 있고 그렇던데 뭘 해야 할찌 모르겠습니다. 30대 중반 싱글인데 얼마나 넣는것이 좋을까요? 연봉은 4만5천 정도인데요? 그리고 의료/치과 보험중에 내가 의사를 선택할 수 있는 거가 있고, 회사에서 지정한 의사만 볼 수 있는 플랜이 있쟎아요? 어느게 더 유용한가요?

401K 매치에는 두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개인 컨트리뷰션의 –% (아마 이게 100% 거여요) 님이 넣는 금액 만큼 넣어준다는 거죠. 70%라 하면, 님이 100불 넣으면 회사가 70%입니다. 즉 님의 월급의 100% 가 아니죠. 개인 컨트려뷰션의 100%매치해주는 회사는 많습니다. 달러 투 달러 매치라고도 하지요. (2) 매칭 상한선 –%는 보통 월급의 –%로, 이 이상은 넣어줄수 없다는 것이지요. 회사와 연방정부가 개인이 넣을 수 있는 돈도 상한이 있으니까 따로 없는 경우도 있고요.
원글님 – 계산하신데로 회사에서 매칭해주면 거의 무조건 이익입니다 (이때 안넣으면 거의 생돈 날리는 거나 같고요), 회사를 중간에서 그만둔다고 무조건 돈을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회사의 401K, IRA로 roll over하면 10%의 페날티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이자소득 또는 투자소득이 있지요. 플랜내에 펀드등을 개인이 선정하게되는 주식이나 본드의 간접투자가 거의 대부분이지요. 관리비는 펀드에 따라 다르고요, 어카운트 자체의 직접관리비는 없습니다(회사가 지불하는 보이지 않는 비용은 있지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일단 무조건 해야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