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차 떔에 머리가 아파서 오늘 여기서 의견을 물어보러 이렇게 글 남김니다.
현재 3만달러의 예선에서 차를 보고 있습니다. 어떤 차를 생각할수 있을까요? 어코드를 지난주에 잠시 테스트 드라이브 했는데..제가 자를 잘 몰라서 그런지..딱 마음에 와 닿는다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3만불이 정말 애매한거 같아요.. 2만불대 사긴 충분한데 왠지 아쉽고 좀만 보태면 고급차로 갈수 있고.. 어찌됐건.. 원글님이 비중을 두는 부분이나 취향을 알려주셔야 좀 더 유익한 답글이 올라올거 같은데요? 푹신한거 좋아하시는지 딱딱하거 좋아하시는지 가족들은 어떻게 되고 얼마나 실내공간이 필요한지.. 뭐.. TSX 정도가 제일 문안해보이지만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죠.
지적했다시피 3만불 예산은 조금 애매하죠. 럭셔리로 가자니 모자르고 무난한 세단급은 웬지 사고싶지 않죠. 예산을 조금 더 늘리던가 아니면 아쉬운데로 어코드,캠리,소나타 급으로 가셔야 할겁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차종선택은 그야말로 취향이죠. 미국차 탄다고 이상하게 볼것도 아니고요. 가끔 어떤분들은 왜 미국차를 사냐고 미쳤냐고 침튀기며 말씀하시는데.. 미국차 사는 사람들 (저포함) 미친사람들 아닙니다. ㅎㅎ 테스트 드라이브를 충분히 하세요. 본인맘에 탁 와닿는 차종이 한대쯤 있을거에요.
댓글들을 보니 편견이란게 좀 무섭기도 하네요.
물론 캠리 어코드가 좋은차이기는 하지만, 그외에 미국차나 한국차도 그렇게 못탈정도로 쓰레기는 아니거든요. 미국차 산다고 하면 왜샀냐고들 하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차종의 선택이 이렇게 넓은 미국이란 축복받은 나라에서 왜그렇게 캠리 어코드만을 고집하시는지, 좀 안타깝기도 해요. 각각의 차들이 다 그들만의 매력이 있는데 본인들이 너무 선택의 폭을 좁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주변에 다른분이 차종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저는 그냥 캠리 어코드로 해드립니다. 이유는 아시겠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