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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대형 상선 항해사로 4년 근무했었고
올해말에 미국 건너갈려는데 29살 너무 늦은나이가
아닌지 걱정되네요..일단 태어나기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시민권은 있습니다
한국 병역 마쳐서 이중국적 상태이구요..미국 가서도 해운회사 들어가서 배타고 싶은데
일단 영어실력이 너무 딸려서 걱정입니다.
생후 4개월때 한국왔기땜에 걍 평범한 한국인이
단어좀 배운수준이라.. 토익900에 영어로 쓰여진
청소년용 소설 30여권읽은게 전부네요..
배탈때 일때문에 필리핀 애들이랑 회화는 많이 했지만..미국에서 항해사 하기가 쉽지는 않을것같아서
요즘 용접을배우고 있습니다.제가 궁금한것은
1. 저와같은 처지에 있으면 미국 대학교를 가서
미국사회 적응기를 가지는게 좋을까요?2. 아니면 바로 취업에 도전하는게 나을까요? (항해사가 안되면 용접 노가다꾼으로)
3. 만약 대학을 가는게 좋다면 제가 흙수저라서 지금 한국돈 1억밖에 없는데 이거가지고 학업을 하는게 가능할까요? 아니면 미군 입대해서 장학금을 노리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