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사이트에서 이것저것 도움을 많이 받는데 요새 싱글게시판에 글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네요
요즘 올라오는 글을 보니 미국에서 결혼은 커녕 사람 만나기도 힘들다그러던데 진짜인가요..ㅜㅜ
28살 여자인데 주변에서는 결혼하기엔 좀 이른 나이라고들하지만 저는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은 꼭 하고싶거든요…
너무나 사이좋으신 부모님을 보면서 결혼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있고(지금까지 싸우시는걸 한번도 못봤어요~적어도 제앞에서는ㅎㅎ)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친구처럼 같이 희노애락을 나눌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진 분을 만나고 싶은데…
어려울까요…참고로 한국에서 평범한 대학 졸업하고 직장다니다가 더 공부하려고 어렵게 결정한 상황입니다.
주변에 혹시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같이 얘기도 나눠보고파요..주변친구들은 다 한국에 살 예정이라ㅜㅜ글구 예전에 미국에 잠깐 있었어서 미국생활에 대한 환상?이런거는 없어요~
그냥 같이 힘든일 기쁜일 헤쳐나갈 좋은분 만나고 싶은데 고민이 많아지는 나날이네요…흐규흐규

사시는 곳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지금 계시는 곳이 싱글 여성분들이 남성분들에 비해 많은 곳이라면 당연히…어렵겠죠. 학업 시작하시면 좀 나아지실지 않을지…
전 뉴욕쪽 거주하는 27살 싱글남자인데… 글쓴분처럼 고민이 많아요~ 아무래도 친구소개로 받는 거 아니면 종교활동인데, 종교활동 하지 않는 저같은 분들은 만나기 더 힘들어하시는듯…^^; 게다가 워낙 풀이 좁으니까 마음 맞는 분들 찾기는 더욱 어렵죠.

그렇군요…여자분들 많은 뉴욕이라고 들었는데 맘 맞는분 만나기는 힘드나봐요ㅠㅠ저는 동부도 서부도 아닌 곳이라 더 걱정되네요…왠지 종교단체에 이성을 만나려는 생각으로 가는것도 좀 마음에 걸리고…아직 27살이시면 많이 젊으신데 힘내세요! 홧팅! 뉴욕 부럽네요~

확실히 여성분들 숫자 많은건 없는 것보다는 낫겠으나… 뉴욕이라는 지역 특성상 마음맞는 사람 찾기는 좀 어려운 감이 있는듯요 ㅋㅋ

학생이시라면 같은 학교 한인모임? 같은걸로 자연스럽게 주변 한인들과 만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상상만 해봅니다 ㅎㅎ;
1세대 이민자의 경우에는 종교활동이 아닌이상 주변 한인들과 섞여들 기회가 적어서… 동호회 같은것도 있습니다만 현실은 나이 좀 있으신 부부동반 모임이 더 많아요. 운명의 한 사람을 찾아 만난다기보다는 주변 한인사회에 어떻게 잘 녹아드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봐야 저도 싱글이지만요 ㅋㅋ

학교 학생회에서는 아직 결혼이라는건 먼 얘기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인것 같기도 해서 제 생각과는 다른 것 같아요ㅠㅠ글구 한인 모임 등을 가면 답글 달아주신것처럼 주축(?)이 되는 모임이 거의 가족모임이라 더욱 결혼하고 싶어지는 것도 같구요ㅎㅎ집순이인데 잘 녹아드는 방법은…찾아봐야겠지만 어렵네요..ㅎㅎ

ㅎㅎㅎ 동부도 서부도 아니면… 중부에 계시는건가?
앱 을 한번 이용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정오의데이트나 coffee meet bagel ㅎㅎ

남부도 중부도 아닌, 한국인 별로 없는 곳인데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하더군요, 그러다가 마음가는 사람이 생길수도 있구요,, 별 도움이 안 되는 얘기들이긴 합니다만,, 이런 얘기 나눌 곳도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ㅠ

미국서 짝을 못찾는 고민글은 5년전에도 10년전에도 늘 나오는 글인데.. 중부면 그냥 미국사람이라도 만나보심이. 아님 결혼정보회사라도 가던지 액티브해야하는데. 나이들수록 눈은 낮아지기 힘든지라, 어어하다가 40 되도록 싱글인 여자들 많이 봤습니다.

위챗보내줘바요 ㅎ

지능적. 아래 mono 믈맥이는 글. 20대

우리지금만나 당장만나

ㅋㅋㅋㅋㅋ누가 니같은 쓰레기를 만나주노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야동보면서 만족해라 ㅋㅋ아니면 DOLL이라도 좀 사다 쓰던가 ㅋㅋㅋㅋㅋㅋㅋ

캐나다에 계신 분도 여기 사이트 오시는군요ㅎㅎ저는 당분간은 미국에 있을 예정이라..ㅠㅠㅠ답글 감사합니다~

네! 그렇겠죠? 저도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ㅎㅎ 짧은 답변이지만 왠지 위로가 되는것 같아요~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