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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포스팅 후기입니다.
결국 다른 딜러에서 오늘 차 가지고 왔습니다. 조언해주신 $30000 드라이브 아웃에 1.9% APR 60개월 그리고 $1500 인센티브 목표에는 실패입니다만 나름 만족합니다. $31000 드라이브아웃에 3.9% APR 60개월입니다. 단 원래 원했던 사양에 비해 wheel lock을 포함하는 $1000불어치 accessory가 더 붙었고 라이프타임 파워트레인 워런티가 생겼습니다.
원글에 적은 quote을 일단 보여주고 시작했습니다. 토요타 하이랜더 quote 받은거 같이 보여줬습니다. 여차하면 하이랜더로 갈꺼다 했구요. 실랑이 끝에 막판 가격이 33000 드라이브아웃. 33000을 일단 OK하면서 finance manager로 넘어갈때 APR 안맞으면 안사겠다 못박고… APR 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6.9%에서 시작해서 finance general manager가 나올때까지 monthly payment 가지고 장난쳤습니다. 66개월되었다가 72개월 되었다가 60개월 고수하고 out of budget이라고 하고 담에 오겠다고 했습니다. 5.9%까지 내려갔습니다. sales manager가 다시와서 5.9 -> 4.9 -> 3.9% 해준다길래 APR은 내게 무의미하다 차가격 자체가 out of budget이라고 했고 흥정 끝에 결국 31000 드라이브 아웃 했습니다. 마지막 500불 더 깍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100마일 정도 타본 소감은 동등차종대비 마력수가 적다고 하던데 (250HP) 힘 괜찮습니다. 코너링도 괜찮구요. 스티어링 반응은 무라노대비 약간 떨어지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일단 새차라 조용하긴 한데 더 타봐야죠. 구입 기준은 와이프용이라 와이프가 좋아해서도 있지만 다른 분들처럼 스페이스 때문입니다. 뒷좌석 가운데 베비비시트 장착후에도 좌우로 공간이 아주 좋습니다. 3열을 접었을 경우, 카고 스페이스 대만족이구요… 무라노는 아이스박스에 유모차 실으면 꽉차는데 파일럿은 굉장히 여유롭습니다. 각 부분부분 수납공간도 많구요. 후방카메라가 리어뷰 실내미러에 디스플레이되는것도 편합니다. 단점은 센터페시아 디자인, 약간 튀는 서스 정도…
구입 고려하시는 분들 참고되시길…
추가:
리플이 안올라가네요. 쩝.
인보이스는 혼다 포럼에서 봤습니다.
http://www.hondasuv.com/members/showthread.php?t=48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