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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CR-V를 살때 edmund도 읽어보고 kbb에 가격도 알아보고 동네 딜러라는 딜러는 다 찾아봤던 경험이 한번 있어서, 이번에는 그때 가장 좋은 오퍼를 주었던 딜러 한군데만 찾아갔습니다.
전화로 예약하고, 첫 방문에, 첫 드라이빙 테스트하고, 바로 딜 시작했습니다. 딜에 성공하면 사고, 아니면 말지 하는 생각으로 갔긴 했습니다만, 기존의 소나타를 처분하고 싶기도 해서 가능하면 살려는 마음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예상대로 역시 딜에 있어 딜러는 이길 수가 없더군요. 바이어 마켓은 맞는지…시빅 절대 안깎아 주네요. 예약 게시판에도 모두 시빅때문에 딜러쉽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고, 여전히 경제적인 차로 잘 팔리나 보군요.
아예 처음 제시한 가격에서 거의 못깎았습니다. 참 바보 같았습니다. 흑…
그래도 말도 안되는 가격까지는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싸게 산것도 아니고…제가격 주고 그냥 정가에 산 느낌입니다.
차가격은 16K 이고, tax, fee등을 포함하니 OTD가 18K가 되네요. 그리고 은행론의 이자가 2K가 붙어서 총 20K 가 되더라구요. 흑…
기존 소나타 (2000년 식)를 1K에 쳐주고 (흑…) 5k에 다운해서 총 6k 다운했구요, 월 payment는 233으로 60 month가 되네요.
늘어난 월페이먼트 갚아나가기 빠뜻한 가난한 직딩이라 고민이지만, 이왕 산거 잘 타고 다니렵니다.
현재 12마일 뛴 이 새차를 관리를 해야 하는데, 혹자는 요즘차는 길들일 필요 없다고 하고, 혹자는 3000마일까지는 살살 다니라고 하는데…이렇게 길들이는 과정이 필요한 건지요? 경험하신 분 의견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