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첫 차로 캠리, CRV, 그리고 여타 많은 차량들을
고려하다가 결국엔 시빅 LX automatic 으로 마음을 굳히고,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 다우니 롱비치 세리토스등을
상대로 전화로 딜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edmunds.com 의 포럼에서 차값 $16000 이 가장 낮은 구입가격이어서
그 가격을 목표로 했습니다. (16000, 16300 from longbeach honda)

연말이라 16000 밑으로도 되겠다 싶어 좀 공격적으로 딜 했는데, 결과는 별로 좋질 않았습니다.

세리토스에선 16700 까지 받았고(제가 16500에 하자고 했는데 붙잡지도 않더라구요), 롱비치 혼다에 전화하니 세리토스에서
그정도 받았으면 거기서 사라더군요.

다우니는 처음엔 차값만 18300을 부르더군요.

요약

Honda World in Downey (Internet sales manager, Bred)

16500 (car itself)
55 (doc fee)
1365.79 (sales tax)
28 (DMV filing fee)
179.75 (liscence, tire fee, registration)

total: $18128.54

제 생각엔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면 OTD 17500, OTD 18000 정도 받았다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 딜해보니 쉽지 않더라구요. 조금은 더 깍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마지막엔 더이상 시간, 에너지 낭비도 싫고 기싸움에도 지쳐서 그냥 관뒀습니다.

차는 빠릿빠릿 하고, 내부 인테리어 넓고, dash board디자인이 조금 유치하지만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