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식 벤츠 C230의 평가 부탁 드리겠습니다.

  • #13295
    4링 75.***.214.134 5181

    와이프의 차를 바꿔주려고 합니다.
    일단 집근처 중고 딜러샾에서 시승을 하고 왔습니다.
    차가 못 생긴것 빼고 맘에 든다고 방금 전 까지 인터넷 검색을 한것 같습니다.
    솔직히 2007년식 벤츠 C230에 관해 기본적인 스펙만 알고 있습니다.
    이 차량에 대한 여러 의견을 여러 고수님들을 통해 듣고 싶습니다.
    중고 차량으로 구매하려합니다.
    현재 와이프 보유 차량은 E39 530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보유 차량은 어코드 쿱V6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B5 2.8Q 에서 지금은 RSX 입니다.
    다른 브랜드의 차량으로 가보고싶습니다.
    (캐딜락CTS 와 새로나온 토러스에 관심이 가긴하는데…)
    2006,7년식 벤츠 C230 또는 콤프레샤 모델에 관해 잘 아시면 여러 의견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 동재아빠 68.***.123.246

      저는 아니고 동생이 갖고 있는 차라서 가끔 운전해 봤습니다. 스포츠 패키지라서 서스펜션도 단단하고 1800씨씨 수퍼챠저 엔진이라는데 출력도 센 편입니다. 수치에 비해선… 핸들링도 묵직하고 가속이 좀 더딘것 같아도 페달 답력이 세서 그렇지 힘줘 밟으면 차는 잘 나가더군요. 며칠전에 지인이 렌트카로 신형 C300을 타고 왔길래 낼름 타봤는데 차체의 단단한 맛(강성)이나 서스펜션의 하드하면서도 출랑대지 않는 맛등 구형이 더 나은 면도 있더라구요.승차감은 취향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지만 구형이 더 차체가 작고 그래서 그런지 차체가 단단하다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운전석 손잡이 뿌리가 뽑히고(깨져서 떨어져 나왔더군요) 여기 저기 자잘한 고장이 있었다는걸 얘기 들으니 아쉬운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동생차는 2007년형은 아니고 그보다 몇년 더 탄걸로 알아서 그래도 2007년형 정도면 많이 개선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그런 정보는 오너들 포럼 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만 차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괜찮은 선택 아닌가 합니다. 며칠전에 친한 친구(차얘기 주로 나누는)랑 얘기하다가 그 차 수동으로 구해서 타고 싶다는 주제로 몇십분을 침튀기며 얘기했던 적이 있어서 한마디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