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이웃분이 2006년 6만 마일 소나타를 가지고 계시는데요.
( 2006년에 신차를 구입했습니다.)
오늘 트랜스미션이 눌러붙어 무료 A/S를 요청했는데,
정기 점검을 현대 딜러 A/S 센터에서 받지 않아서,
무료 A/S를 해줄수 없고, 수리비로 2500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현대차의 경우 10만 마일까지 트래스미션 보증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차 구입자 + 현대에서 정기 점검을 받을 때 만 보증이 되는가요?
무료 A/S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가르켜 주싶시오.

친절한 답변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네 저도 같은 연도의 소나타를 몰고 있고 다른 문제로 현대USA에 문의 해봐서 그렇게 얘길 들었습니다.

현대는 첫번째 owner에게 powertrain 10yr/10만마일 워렌티를 제공합니다.
중고를 구입했을경우 5yr/6만마일로 줄어들고요…
단 정기 정검(maintenance schedule)을 꼭 딜러에게 받으셔야만 위 혜택을 일반적으로 받을수 있습니다. 무료로 받기에는 힘들것 같습니다.

간접경험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른 곳에서 점검을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현대에서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자동차 관리를 제때에 잘 해왔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증명이라고 하니까 이상하지만, 그동안 점검이나 정비했던 영수증같은 게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차의 상태를 보면 대개는 알 수 있지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3년에 6만마일 밖에 안되었는데 트랜스미션이 늘러붙었다는 건데…. 보통 그렇게 일찍 맛이 가지 않는데, 만약 현대측에서 이건 사용자의 과실이다.. 예를 들어서 transmission fluid가 새고 있었다. 그걸 왜 진작 조치 안했냐.. 이렇게 나오면 황당해 지는거죠. 서로 싸우고 법정까지 가고 어쩌고 하면 소비자가 이길 수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만약 딜러에서 최대한 버티면 좀 골치 아파질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결론은 10만 마일 워런티라는게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먹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친절한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이웃분이 바쁘고(비싸기도 하고) 해서 정기점검을 안받았다고 하내요.
자비로 수리를 한다고 하십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윗분도 말씀하셨지만..아직..6만마일인데..눌러붙었다는게..
쩝..참 어려운 일인데요..

이럴때는 중고미션으로 갈아끼우고 팔아버리는것도 답중에 하나입니다.

$2500이면 새거로 교환인데 그정도 까지 갔다면
본인도 분명 차가 윙윙~소리만 나고 안나갔을 껀데 계속 가속을 하셨겠네요.

6만마일이라면, 원래는 트랜스미션 플루이드를 최소한도 한두번이상은 갈았어야 하는건데, 그것도 안했을 정도라면 그차는 관리 전혀 안하고 타셨다고 보면 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