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갈등 중인 1인 입니다.

가족은 아이 둘에 집사람과 저, 이렇게 4명이구요. LA에서 생활하는데, 세단 외 밴을 하나 구입하려고 합니다. 새차는 어렵고 가격과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중고를 구입하려다 보니…

2006년식 Sienna와 2008년식 Sedona로 좁혀서 결정하려고 합니다.

2006 Sienna의 경우 15000 OTD에 30000-35000 마일리지,
2008 Sedona의 경우 13000 정도의 OTD에 10000-15000 마일리지 군요.

워런티나 마일리지, 가격 등에서 당연히 Sedona나 낫긴 한데, 국산차 처음 구입해 보는거라 조금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울러 Sedona가 연비도 그렇게 안 좋다는데 그건 뭐 밴 자체의 특성이지 둘 간의 차이는 별로 없을것도 같고…

물론 중고차를 구입하는 거라 리세일 밸류를 생각할 입장은 아니구 그저 튼튼하게 한 십년 오래 쓸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역시 Sedona 로 가는것이 나을라나요?

선배들의 고견이나 단순한 선택댓글도 귀중하게 참고하겠습니다. 갈등중인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

미리 감사드립니다.

님의 글 속에 답이 있네요…ㅎㅎ
저라면 당연히 Sedona…
저는 지금 그랜드캐러밴을 몰고 있는데…세도나 몰고 싶어요..ㅜㅜ

세도나 2008년식이면 앞으로 10년 잘 타시기 참 좋을것 같네요. 공식 연비는 경쟁차종에 비해서 쪼금 안좋지만 실제 연비는 더 안좋다는 얘기도 듣긴했네요.
디자인도 괜찮고, KIA마크 달린거 말고는 상당히 좋은 의견 많습니다. 가격좀더 네고하셔서 Sedona사면 좋으실것 같네요.

세도나가 답이네요….연식, 마일리지, 가격 다 좋네요.
세도나로 아낀돈으로 가족들과 좋은 곳으로 여행한번 다녀 오심 딱이네요.

08년 세도나 딜러에 제고있나 확인하세요.
5000불 싸게 파는거 같던데, 중고값이나 워런티나 새차의 기분까지 …^^
차는 구입하기 전까지의 쇼핑할때 느낌이 더 좋더군요.
차보다 기분의 감가 상각이 훨씬 많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