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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즈음..이었나요? NF 소나타가 들어왔죠.
그때..가격 대비 성능으로 봤을때 소나타만한 차가 없다 vs 엔진 바뀌고 NF 소나타로 새로 나온 거라 최소 3년 타봐야 안다…는 의견들이 있었죠.
그래서…그때…3년쯤 타고 후기 올린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갔네요..T.T먼저…제 차는 2005년 8월에 구매한 2006년식 4기통 GL 가장 베이직 모델이고 현재 마일리지 58700 입니다.(좀 많이 뛰었죠)
당시 17000불 주고 구매했습니다.
개스 마일리지는 4기통이라 그런지 갤런당 31 정도 나옵니다. 주로 하이웨이만 뛰죠. – 요즘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승차감..처음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소음..어떤분들은 사고 나서 얼마 있다가 소음이 많이 난다고 해서 저도 혹시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소음 전혀 없습니다.그동안 수리(?) 내역
– 개스를 넣었는데도 연료게이지가 제대로 표시를 못해줘서 딜러에서 바꿨습니다. 워런티에 포함.
– 매 3,000마일마다 엔진 오일 갈았구.
– 30,000마일 뛰었을때 오토샵에 가서 180불 주고 전체 점검..트렌스미션 오일 바꿈..필터 등..자잘한 거 바꿔줌..(딜러가면 비싸다고 해서 그냥 오토샵에 가서 싸게 했습니다)연료게이지 표시등 문제 빼고는 아직까지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타이어도 안 바꿨구요…아! 한번 플랫타이어 됐었는데 현대 비상서비스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나와서 바퀴 갈아주고 갔습니다. 물론 무상으로…몰랐었는데 비상 서비스가 있더군요. 차 유리문에 붙어 있는 800 넘버 입니다.
그리고 그 플랫타이어 구멍 메꾸는라 25불 들어갔구요…계속 같은 타이어 쓰고 있습니다.저 차살때..기왕이면 어코드나 캠리 사지 왜 소나타를 사냐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었는데…지금와서는 다들 잘 샀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일단은 가격대비성능 정말 훌륭합니다.
일단..저도 소나타와 동급이라는 어코드를 생각해 보니 않은 건 아닌데..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보니 어코드 시끄럽고 좌석이 좀 꺼져 있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소나타보다 4000불 이상 비쌌었고…어코드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세일즈맨도 깍아줄 수 없다..없어서 못파는 차종인데.. 이러는게 짜증이 나더군요. 비슷한 시기에 어코드 산 친구 보니..연비도 소나타보다는 떨어지구요…
그리고 캠리…사실 가격도 어코드보다 약간 싸고 차도 부드럽고 괜찮았는데 결정적으로…주변에 어르신들이 다들 캠리를 몰고 다녀서..왠지 젊은 내가 타기엔 민망스럽더군요..마치 캠리가 국민차인듯…-_-여하튼 비교 차종들과 가격 비교해 봤을때 가장 싼 가격이라 매력이 있었구요. 어차피 차 사면 10년은 몰 생각이었기 때문에 리세일 밸류는 신경 안썼습니다.
소나타 3년 타신분들 계실텐데 다른분들 소감을 듣고 싶네요.
또한 새로 소나타 구매하실 분들한테 도움이 됐음 합니다.앞으로 10만 마일되면..4년쯤 뒤?…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