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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씨에나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일년에 15000마일씩 달리는데..
지금까지 85000마일을 뛰었네요.뭐.. 한국에서 소나타를 타고 온 후여서 그런지.. 씨에나는 너무 고장이 없더군요.제일 돈이 많이 들어간 것이 모두 타이어와 브레이크뿐입니다.타이어 지금까지 3번째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했습니다. 코스코에서 앞뒤 로테이션 잘 해가면서 교체를 했는데.. 나름 오랫동안 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번 교체시마다 350불-400불정도 비용이 들더군요. 미쉐린이 가장 좋은 타이어라고 해서 이후엔 미쉐린으로 교체해보려고 합니다.브레이크는 참 문제가 많습니다. 앞 브레이크 패드가 가장 빨리 소모됩니다. 초기 씨에나 모델에서만 이런 문제가 있는데.. 생명과 직결된 부품이라 교체주기가 짧아도 교체할건해야해서.. 그리고 패드를 교체할때마다 resurfacing을 해주었습니다. 거의 2만마일마다 패드를 갈아준 것 같네요. 그리고 8만3천마일에는 더이상 resurfacing을 할 수 없다고 하여 front brake rotor를 통째로 갈았습니다. 이거 비용에 뒷 드럼 크린닝까지 해서 350불이 들어가더군요.이렇게 보니 브레이크 관련된 작업에만 거의 1천불을 썼네요. 그리고 타이어 역시 1천불..지금까지 5년동안 바퀴와 타이어에만 2천불이 들어갔으니 2000불/72개월 = 30불꼴로 타이어 브레이크 소모품을 쓴게 되는군요.8만5천마일동안 밧데리는 총 2회 교체하였네요. 이 역시 불만없네요. 잘 버티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이외에는 엔진오일 갈고.. 타이밍 밸트 갈고.. 이정도 밖에 없습니다.도요타 요새 나오는 씨에나는 브레이크 패드 소모품 교체 주기 문제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역시 신차는 새모델을 사면 실험용 쥐가 될 수 있겠네요.8만5천마일동안 개스도 꽤 많이 썼을 것 같아요. 20MPG가 평균인것 같은데.. 이걸 계산해보지는 않으렵니다. 거의 한달에 150불-200불은 쓴것 같아요.어코드나 캠리는 한달에 80불이면 되었는데.. 아뭏든 제 씨에나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