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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차를 보고 왔습니다.
처음엔 2000-2500불 정도 예산을 잡고 열심히 차를 알아봤지만
막상 딜러샵에 다녀보니 이 정도 가격의 차들은 뭔가 문제들이 꼭 있더군요.
오토트레이더에서 사진상으로는 깨끗하고 좋아보였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미주한인사이트에 어떤 분께서 2002년형 어코드를 4500불에 올리셨더라구요.
마일리지도 105000마일.
차를 보러가니 차가 깨끗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다만 오른쪽 백미러의 목부분이 깨져서 테이프로 감겨져있던 흔적이 있었구요. (여전히 수리는 안한 상태)
4000불에 딜을 하고 와서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흑. 개구리님께서 빈넘버를 조회해주신 결과 사고 차량이었습니다.
첫번째 오너에서 차량 앞 부분 사고가 있었던 거 같더라구요.
현재 셀러인 두번째 오너 분도 모르셨던거 같습니다.
사고 차량은 아무래도 위험할까요?
혹시 되팔 때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더구나 2살 아기도 있는데…..
셀러분께서 딜러샵에 가서 견적을 내보니 3500불을 주겠다고 했다는데,
사고 차량이어도 딜러샵의 견적가보다는 조금 더 주어야 셀러분이 개인에게 파시는 거겠죠?
아… 적은 돈으로 중고차 사기가 참 힘드네요참, 폭스파겐 제타 tdi는 어떤가요?
2001년형, 11만마일, 5750불이면 괜찮은가요?
디젤차가 연비도 좋고, 오래탈 수 있다고 추천을 해서요.누구든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