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캘리포니아 LA에서 한시간정도 걸리는곳에 살고있어요.

미국온지 6개월정도 지났는데 차의 필요성을 너무느끼고있어요.

제가사는동네는 시골이라 마트한번가는데도 걸어서 40분정도?

학생이다보니 가격부담때문에 중고차도 생각해봤지만

제가 여자고 어리고 차에대해 잘 모르구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것도 아니라 위험할것같아서

새차를 사기로 했어요.

한 만불에서 이만불 사이로 사고 싶은데..

시빅 살수 있을까요

어코드나 캠리도 사고 싶은데 좀 비쌀것같아서..

보험이랑 이런거도 잘모르고..

시빅 쿠페 이엑스 산다면 택스옵션 다 포함해서 대략 얼마정도일까요

만 이십오세 미만인데 보험료도 어떻게 될런지.

어코드 산다면 얼마정도인지 좀 알려주세요..!

얼마나 오래 쓰실 예정인지요.
유학이나 그런이류로 2-3년 쓸 예정인지 아님 오래도록 쓸 생각인지에 따라도 추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래동안 쓸 예정이고 한국차도 괜찮다면 현대 엘란트라 (한국 아반테)가 괜찮구요, 일본차를 원하시면 혼다 Fit정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일단은 Test Drive를 해 본 후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뭔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20000 이내로 가능한 차량은 엘란트라, 스펙트라, Fit, Yaris(Toyota), Versa(Nissan), Focus(Ford), MAZDA3 기본형 정도라거 보여집니다.
Deal을 잘 할 자신이 있으면, Sonata, Camry기본도 가능은 합니다.

기본4~5년은 쓸 예정이구요.
더 오래 쓸수도 있고요..
한국차는 되팔때를 생각해서 별로..
잔고장 덜 난다고 하는 일본차를 사고싶은데.
모양은 시빅이나 어코드,캠리가 맘에 드는데 ….
Test drive는 어디서 할수 있는지 …제가 잘 몰라서요

토요타나 혼다 딜러에 가서 20000 이내의 차를 알아본다고 말하고 Test Drive를 요청하면 됩니다. 모든 딜라에서 흔쾌히 응하고요. 마음에 들면 가격흥정을 하면 안됩니다.
절대 서두르거나 당장 필요하다는 티를 내시면 안되구요. 같은 차량이라도 딜러마다 가격이 모두 다르니 최소 3-5근데 다니며 흥정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대략 본인이 살 수 있는 견적이 나올것 입니다.
20000 정도에 일본차면 캠리 CE 모델이나 혼다의 Fit, 옵션이 거의 없는 Civic 그리고 Corolla 정도가 일반적으로 한국분들이 선호하는 차량이라 생각됩니다.
참 20000 의 예산을 가지더라고 딜러에 가서는 18000 정도 예상한다고 하십시오. 보험이나 기타등등의 돈이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만약 Extended Warranty를 권하면, 너희 이것을 팔아야 할 정도로 품질에 자신이 없냐고 물으면서 절대 사시지 마시구요. 돈낭비이니까여.
아마 딜러측에사는 님의 자존심을 긁으며 사라고 할 것입니다.

미동부님의 말씀에 익스텐디드 워러티만 빼고 다 동의 합니다.
저는 대부분 돈 낭비라는 생각없이 워런티는 다 삽니다. 어떤분은 돈 낭비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혹시라는 생각때분입니다. 물론 워런티를 샀기 때문에 필요한것은 워런티로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피곤할필요없이 매번 서비스 받을때 이것 저것 다 부탁합니다.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따라 워런티의 가치가 있다 없다 생각이 듭니다.
워런티 또한 흥정이 가능하다는것을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미쿡은 흥정의 나라입니다. 세일즈와 고객간에 흥정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워런티도 흥정해뻐리세요~.

그럼 굳럭!

2년전 2006년에 혼다 어코드 중간레벨을 19000불에 산적이 있는데.. 요즘엔 20000불로 못사나요? 가격이 그렇게 올랐단 말인가요?
LA지역은 한국딜러들이 많고 경쟁이 심해서 가격할인이 많이 됩니다. 지역신문 뒤져서 각 딜러한테 전화돌려보세요. 가격물어보고(차종, 색상, 옵션 등등 결정한 이후에) 종종 다른 딜러는 얼마해준다던데 딜도 해보시고..영어공부한데 생각하면서 열심히 전화돌리세요. 필요하시면 제가 2년전에 구입했던 한국인 딜러소개해드릴수도 있구요. KBB 같은 사이트 뒤져서 대충의 시세는 알고 계셔야 딜할 수 있으니 온라인도 열심히 뒤지시구요. 마음 같아선 2년전 그 딜러분 성함과 전화번호를 올리고 싶으나 광고한다는 오해를 할까봐 참습니다. 당시 제가 차 구입한 뒤로 줄줄이 6분 더 그분께 구매했었는데..

전 그분께 산 차가 9개월만에 큰 사고를 내서.. 폐차했습니다. 보험회사에서 total damaged 처리하고 저한테 돌려준 금액이 20000불이네요. 1000불 더 벌었어요. 그정도로 시세보다 싸게 주셨더군요. 고마워서 막 소문내고 싶을 뿐이에요.

연장 워런티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요. 일반회사에서 파는건 100% 쓰레기급이고, 혼다 팩토리 워런티를 늘여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혼다 동호회가면 쉽게 알 수 있죠) 거기서 들면 가격도 저렴하고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