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미터 비폭력시위자 얼굴에 대놓고 최루액 살포한 경찰의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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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 75.***.88.227 5339

    “지난 18일 유시 데이비스 대학 경찰은 ‘월가 점령’ 지지 시위를 벌이며 텐트 철거에 맞서 스크럼을 짜고 연좌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의 얼굴에 최루액을 살포했다.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페이스북 등 인터넷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퍼져 과잉진압 논란이 이는 등….”

    어는 신문의 기사 일부인데요.

    이에 관련한 기사를 야후 뉴스 에서 며칠전 보았는데,
    충격적인 것은, 이 동영상에 대한 어떤 변호사인가 법에 정통한 사람이라는 한 사람의 코멘트였습니다.
    그 사람의 말에 의하면, 경찰이 비폭력시위자 얼굴에 최루액을 살포한 행위가
    “그냥 경찰의 합법적인 프로시줘” 라는 것이었거든요.

    도대체, 이나라 경찰은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잡을 취업/유지 할수 있는건가요?
    아니, 도대체 이나라 법은 인간이 만든게 아니라, 외계인이 인간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진건가요? 정말 외계인이 이나라를 지배하고 있는건가요?
    그러고 보니, 한국경찰도 별다를거 없네. 그래도 한국경찰은 최류액을 쏘더라도, 꽃에 물주듯이 (잠잠히 여우만만하게…이것도 정말 웃껴요 인간이 그런행동하면서 어찌 그리 침착하게 쏘아대는지),  2-3미터 얼굴앞에다 대놓고 쏜적은 없지 않았나요?

    • jsss 24.***.129.250

      이 문제로 인하여 대학경찰서장 직위해제하고 이 일을 행한 경관 두 명은 직무 정지가 됐습니다. 과잉진압이 맞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11122n29407

    • 1 129.***.190.221

      “과잉진압이 맞습니다”가 맞는게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더이상 참지 못해 다시한번 시위로 보여줌으로써, 그게 합법적인 프로시줘가 아니라, 과잉진압이라고, 깨닫게 해준거죠. 시스템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 소수 경찰을 희생시키는게 훨씬 관리효용이 생기는 거죠. 어차피 경찰도 시스템 관리하는 수단에 불과하는거니까. 그게 바로 비겁한 “법의 논리”이죠.
      결국, 희생을 각오한 다수의 힘은, 굳건히 닫힌 시스템의 벽도 군부의 벽(이집트, 한국민주화)도 콩크리트벽도 무너뜨릴수 있는겁니다.

    • 다른소리 108.***.215.34

      이건 좀 다른 질문입니다만,
      시위하다는 사람들을 경찰이 채포할때 왜 미국에서는 반항하지 않고 그냥 순순히 수갑을 차죠?
      어차피 훈방될거 알고 그냥 그러는건가요?
      경찰에게 정말 위협될 정도 말고, 그냥 밀치고 도망가거나 욕한다거나 그런 정도만해도 정말
      경찰이 총을 쏘나요? 설마 그럴리가…

      • 지나가다 141.***.234.117

        미국에서 데모하다 경찰을 밀거나 욕을 할경우 예상되는 일은 총 맞아 죽거나 개처럼 땅에 옆드리게 만든후 사정없이 경찰 곤봉으로 때리거나 전기 충격기를 바로 앞에서 사정없이 쏴버린다고 생각됩니다.

        얼마전에 한국인중 한명이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잡혔을때 순순히 응하지 않는다고 총맞아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속도 위반으로 경찰차에 잡혔을 때도 얌전하게 운전석에 앉아 경찰이 닥아오길 기다려야지 괜히 차문열고 밖으로 나온다던지 또는 경찰이 왔을때 엄한 행동을 하다가는 바로 총맞을 수도 있지요.

    • :) 173.***.41.159

      미국이 법치국가를 증명하고 그게 유지되기에 이렇게 잡다한 인종들이 살아도 유지가 되겠지요…

      한국서 경찰이 총도 못쏘게 되어있고 범죄자는 잡혀가도 금방 풀려나는 분위기에서는 조폭이 난리치던 60년대와 차이가 없는 사회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