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포드, 토러스를 지금까지 고쳐가면서 150K miles 정도 탔습니다.
지난 주말에 앞창 유리가 깨져서 견적을 받아 봤더니 200불 가량 요구 합니다.
그외에도 사실 이것 저것 손 볼곳이 많은 차인데, 하루 20 마일 되는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어서 그냥 저냥 타고 다닙니다. 이번에도 사실 총 500불 정도를 투자해서 보수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번에 고쳐도 몇 달후 또 다른 문제가 생길것을 알기에 이번에 저렴한 차를 하나 장만 할까 고민이 됩니다. 앞으로 1~2년 정도만 이차를 더 타고 싶었는데 그럼 아마도 160,000 마일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차인데 막상 바꿀려니 아쉽기도 하고 아직 좀 더 탈만 할것 같기도 하고 해서 결정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토러스, 보통 어느 정도 까지 타는지도 궁금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의 적절한 충고 부탁 드립니다.

저하고 비슷한 상황이군요.
10년전에 어려울때 세피아 만불주고 사서
지금은 로컬 출퇴근용으로 끌고 다니는데
여지껏 큰 고장없이 굴러가줘서 고맙네요.
큰 사고도 두세번 버텨주고 소모품외엔 거의 들어간게 없어요.

저도 이것저것 손볼 것이 많지만 소모품만 갈면서
그냥 차가 설때까지 탈려구요. 로칼이라서요…
프리웨이면 좀 고민되시겠네요. 안전이 우선이죠.

저희도 링컨 11년소유해는데 잔고장이 많아가지고 돈은 돈대로 골치덩어리어서 차가 필요하신분께 싼가격에 팔아고 돈이 더 드려가기전에 차를 사신분은 조카께서 차 정비사로 공짜로 정비받고 있음
가정용으로 애용해죠 차는 딱 5년정도가 좋음..

포드 토러스로 15만 마일이라..!! 대단합니다.!! 아님 운이 굉장히 좋으시거나..
저는 예전에 8만 정도탄 중고샀다가 하이웨이에서 연기나고 시동꺼지고.. ㅠㅠ
일주일에 몇번씩 시동꺼지고.. 아휴..많은 아픔이 있었는데요..
그이후로는 포드차는 꽁짜로 준다고 그래도 안타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