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정도 통근용으로 한 대가 더 필요해서

아주 아주 싼 중고차를 알아봤습니다.

마일리지는 16만 마일이고 차 상태가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 혼다 어코드입니다.

92년 차이고요. 한 번 몰아봐야 알겠지만 일단 어코드라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00불이면 딱 좋겠는데 그쪽에서 1500불을 부르네요.

아무튼 16만 마일 달린 어코드는 얼마나 더 탈 수 있나요?

출퇴근용으로 3년 타는 거 어려울까요? 3년 정도면 만족하거든요.

이렇게 오래된 차 1000불 주는 건 못할짓인지요. 수리비만 더 나올까요?

아니면 그럭저럭 괜찮을지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아무 말씀이나 부탁드립니다.

혼다는 미션이 약합니다.
미션을 잘 체크 해보십시요.
나머지 소모품도 언제 갈았는지 알아 보시고 안갈았으면 제 때 갈아 주시면 문제 없읍니다.
미션을 잘 체크 하신후 이상 없으면 사도 괜찮읍니다.

돈이 좀 있으시다면, 어코드의 경우에는 한 3년 정도 된 중고차를 잘 사시면,

3년 타다가 팔아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확률 입니다.)

그리고 타는 내내 별로 고장도 없구요.

20년 넘은거면 사실 공짜로 줘도 고민해야되는거 아닌가요? 5만마일 이하라고 해도..

서부시면 스쿠터는 어떤지요?

아니라면 아예 오래된 수동차로 알아보세요.
미션걱정이라도 없게..

그렇군요.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오래된 거라면 수동차가 오히려 더 나은 거군요.

그리고 서부 맞습니다.
저는 스쿠터여도 전혀 상관 없고 이미 여러번 찾아보고 다녔는데 아내가 극구 만류하네요. 하이웨이 안탄다는데 참…

정말 현명한 아내를 두셨네요. 10년정도 된것도 3000불 안쪽에서 구하실수 있을거에요.

2000년대초 Camry나 accord어떠세요… 많이 팔렸던 기종이라 물건도 많고 부품구하기도 좋고. 나중에 혹시 팔더라도 손해도 적구요.

저도 차 여러대 있는데…그 중 91년식 어큐라 24만 마일 달리고 있음다 아무문제 없음다…다 차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차를 볼 줄 아시면 그정도 값에 연식에 마일이면 상태가 좋다면 출근용으로 적당합니다…비싼차 사서 돈 많이 쓰고 페이먼 걱정하고 누가 스크래치 낼까 훔쳐갈까 걱정 하느니 싸게 사서 적당히 고쳐가며 타는게 더 재미있음다…새차 사놓고 관리안하면 새차도 섭니다.막 타는 차 한대 있으면 맘이 편합니다..사기전에 뭐뭐 수리했는지 영수증 제시해 달라고 하십시요..

그것도 솔직히 전주인이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따라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 답이 나오지 딱까놓고 말해서 구입자 입장에서 제아무리 20년된차라도 잔고장없다고 말하는 판매자의 말을 100% 신뢰 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새차 구입하고 12년째 무사고, 꾸준한 정비를 해왔던 저의 전차도 트레이드인 할 때쯤 되니까 여기저기 곳곳에서 말썽 일으키던데요…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20년된 혼다차 1500불주고 살바에 차라리 연식 더 좋은 한국차 사세요. 그게 훨씬 마음 편합니다.

예, 다시 감사드립니다.
한국차 중에 상태가 좋은 걸 못 만났네요.
10년 전에는 차 관리 잘 안하는 친구들만 한국차를 샀었나봅니다. ㅋㅋ

역시 중고차는 복걸복이겠죠.
시간 좀 있으니 더 알아보려 합니다. 큰 거 수리한 것들은 영수증도 잘 챙겨 받겠습니다.

일단 어코드라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 16만 마일이면 거기다 92년산..허허…아닐 수도 있을 겁니다. 어코드 할아비라도 아니라 봅니다.

정 맘에 들면 그냥 한번 질러 보시고 테스트 해보세요. 후기 알려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