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미국 1년동안 연수를 가는데 아는 분을 통해서 현지 한국일보신문상의 광고에서 “02년 현대 싼타페 V6 풀옵션 흰색 9만마일 $6,900 상태양호”라고 있는데 이 가격이 적당한지 의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 아는 분이 차를 보았는데 시동이 부드럽고 가죽으로 되어 있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한국차라서 조금 의심은 됩니다.
저는 아이 5살 2살이라서 미니밴, SUV차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그럽니다. 혹시 다른 차를 추천하신다면…
나중에 도로 팔때도 이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럼 다가오는 추석 잘 보내시고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나중에 resale value 를 생각하시면 한국차는 아닙니다.
일본차에 비해 중고차 resale value 무지 많이 안 좋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중고라도 일본차 중에 van (oddyssy 나 sienna) 하시면 나중에
되파실때 좋은 가격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DIG님의 의견과 조금 다릅니다.
어차피 새차를 사서 1년 후에 판다는 것도 아니고 중고(02년)를 사서 1년을 타고 파는 것인데 별차이가 있을까요?
02년 오디시를 사실려면 이동훈씨가 생각하는 6900달러의 두배 정도의 돈은 들것입니다. 오디시도 1년 후에 중고값이 떨어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두달전에 7000달러 주고 03년 닷지 그랜드캐러밴 사서 잘 타고 있습니다. 저라면 이 돈의 두배정도를 주고 중고 오디시를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 의견도 “닷지”님과 비슷. 싸게 한국차 사면, 싸게 파는 것이고, 비싸게 일본차 사면, 비싸게 파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일본차를 추천하는 이유는 품질에 있어 조금 더 신뢰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미국은 가격이 곧 품질로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인 듯 합니다. 쓴 만큼 돌려받는 것이겠지요.

한국차라서 의심이 간다는 말이 좀, 글쎄요 요즘 한국차 좋지 않습니까.
전 한번도 고장없이 육년넘게 한국차 잘 타고 있습니다.
유지비용도 별로 안들고요. 경제적인 것을 중요히 따진다면 한국차 권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중고사면서 중고차 팔때 가격 걱정할 필요있나요. 싸게 샀으면
싸게 파는것이 맞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