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 #409110
    ㅎㅎ 24.***.37.172 3596

    몇 달 전부터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아주 심한데 오늘은 정말 부모 형제 없었다면 살인(!) 저지를뻔 한 순간도 넘기고 -_-;; 암튼 나간다고 한 순간부터 사람 완전 왕무시하고… (그렇다고 완전 나가는 건 아니고, 부서이동.. 아직 한 달 남았음 OTL) 보스랑 그 favorites들 모두 사람 바보 취급하고… 편가르기 하고 ㅠㅠ (아 jobs게시판에 세상에 두가지 보스있다는 글 제가 썼음.. ㅠㅠ) 보스는 한 입 갖고 두말하고…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데…

    이런 얘기 친구한테 줄기차게 했더니… 친구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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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해라. 남친 생기면 그 사람들 생각하면서 낭비할 에너지, 시간 없다…

    나도 그러고 싶다구!!

    • Miamian 74.***.3.220

      ㅎㅎ님, 잘 지내시는지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었는데 결국 부서를 옮기시는군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살인은 절대 저지르지 마시구요-.-; 일단 한 달만 잘 견디세요.

    • SH 24.***.224.53

      그 보스가 ㅎㅎ님한테 많이 기대하고 있었나봐요.
      나름 실망했나보죠.
      그냥 인격이 그것밖에 안되는 보스와 졸개들 불쌍하다고 생각하시고요.
      일주일에 하루라도 영화를 보시거나 하면서 밖에서 기분전환하시면
      한달이 그나마 금방 가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ㅎㅎ 24.***.37.172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를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네요. 속에서 막 끓어오는 이런 느낌… 처음이예요. 보통 싸인 받아야되는 거 보스 오기전에 보스 책상에 갖다두면 싸인하고 직접 갖다주는데 오늘은 그냥 인박스에 놔뒀더군요. -_- 이번 주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아 ㅠ.ㅠ

    • 킨쨩 67.***.215.145

      저두 학교가겠다고 회사 관둔다 미리 말하고.. 맘이 쫌 짠한 기간이 있었습니다. 학교 갈려면 상사 추천서를 받아야 하기에 어쩔수 없이 좀 미리 오픈한건데 그게 참 쉽지 않드라구요. 기운 내세요. 부서이동하면 새 상사 좋은 사람 만나실 거예여.. 그러게 오피스같은 티비쇼가 그냥 나온게 아니라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