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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한 개인을 지칭해서 이렇게 글을 써야 하는 상황이 지금도
합당한 일 인지 쉽게 판단이 안서는군요.제가 성함을 몰라서 ‘흠’님으로 거명 하겠습니다.
‘흠’님의 행동들을 지탄 하고자 이 글을 적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한번도 대면한 사이도 아니고 장난스런 글 몇자로
한 사람의 내면을 다 알 수 없기에 사람에 대한 평가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또한 제가 누군가를 비난할 만큼 인격수양도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한가지 주지 시켜 드릴 사실은 현재까지 ‘흠’님의 행동들은
취미 정도를 벗어나 있다는 사실입니다.
몇번 지적 드린 것처럼 취미가 지나치면 증세가 됩니다.제가 지금까지 진지하지 못하게 장난과 조롱으로 대해 드린
점은 사과 드립니다.‘흠’님께서 지금까지 주장하신 내용에 전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저와 상관 업는 내용들 일뿐이니까요.
또한 저는 ‘흠’님께서 그렇게 경멸 하시는 주사파가 아님을 이미
여러군데 표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못 이해하고 계시더군요.그리고 ‘흠’님의 의견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그 방법의
세련되지 못함에 선뜻 동의하기 어려운 입장에 있다는 것도
좀 느끼실 때가 되었습니다.지금도 저는 ‘흠’님께서 별 악의없이 단지 신념에 의해 행동하시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순수한 사람이라고 추측됩니다.
비록 익명이지만 자신의 이미지 실추는 생각지도 않고
나름 ‘진실 알리기’에 정력을 다하시는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목청껏 외쳐도 자신의 메아리만 되돌아 오는 상황들 많이
힘드실 줄 압니다.하지만 앞서 스스로 언급 하신 것처럼
오래 반복 되온 생활이므로 사사로운 주변의 시선에는 괘념치
않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그래도 지금쯤은 주변 분위기도 좀 감지하시고 조금은
자숙 하실 상황 같아서 말씀 드립니다.주변에 공짜로 제공되는 개인블로그 공간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곳을 이용하시면 다른사람에게 폐도 안되고 본인 스스로도
장애없이 자유롭게 표현 하실 수 있습니다.사실 이 글을 적는 이 순간에도 “저런 인간을 아직도 상대해 주는
멍청한 넘이 다 있네~”라고 다른 분들께서 조롱할까봐 그게 좀
두렵긴 합니다.그래도 용기 내어 몇자 적었습니다.
제 진심은 생각이 좀 다르다고 서로 조롱과 멸시의 대상으로
인간관계를 삼지는 않고 싶기에 드리는 글 입니다.이 이후에도 어떤 댓글을 올리실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제가 대신 댓글까지 써 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