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기에 인생이다

  • #408906
    June 96.***.124.251 5080

    요즘 visa & green card 보다 여기 더 자주들어와여 ㅋ

    내가 왜이러지?ㅋ

    저는 4월만 되면 너무 심하게 봄을 타서…ㅠ_ㅠ

    이번달 내내…

    내가 놓쳐버린 기회…지나버린 시간…변해버린 마음…
    이 생각들이 어찌나 나를 괴롭히던지요…

    게다가 이번엔 비자 추첨때문에
    속이…밤새도록 술먹고 다음날 아침 카레먹고, 후식으로 치즈케익먹은모냥…아주 괴로웠어여 ㅋ

    이번 주말엔 그런 기분을 훌훌털어버리려고 간단한 여행을 계획했는데
    (무비자도 되고…한국에서 대거 휴양객들이 우리집을 방문할 예정이라…새로운 아이템 개발이 시급 ㅋㅋㅋ) 갔다와서 후기 올려야 되는데..꽃 다 지면 어쩐대요??

    아…여긴 사진이 안 올라가서 너무아쉬워여…ㅜ_ㅜ 아쉬운대로 블로그라도 걸어놔야지…ㅋㅋㅋ

    제가 마음의 짐을 버리는데는 (곧 다시 주워가겠지만 ㅋ)

    누군가의 이 한마디 말 때문이었어여.

    기회는 다시 오고,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있고
    마음은 또 다시 변한다구요…

    이 말을 한마디로 줄여보니…

    흔들리며 가는게 인생이더라는….

    ^-^

    꽃구경 갔다와서 또 글 올릴께여…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여~

    • June 96.***.124.251

      아~ 글고 밑에 보니까 지역별로 막 모이는거 같은데 ㅋ
      LA쪽도 한번 모일까여??^^

      모여서 매직마운틴 한번 뜰까여??ㅋㅋㅋㅋ

    • 비전문가 76.***.60.251

      3일날 가시는거면 양쪽 귀에 꽃 꼽고 아는 척하는 겁니다. 꼭 양쪽에…한쪽으론 눈에 띄지 않으니…

    • DK 66.***.221.198

      주로 보는 게시판이 VISA/JOBS에서 시작해서 점점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네요-_-. 결국 싱글즈를 젤 많이 보게 될 것 같아요 ㅋ.

    • AGEHA 63.***.130.226

      전 술먹은 다음날 카레같은거 잘먹는데.. ㅎㅎ
      4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까지만 흔들리시고,
      내일부터 새로 시작해요!

    • A 69.***.234.113

      어제 준님 블로그 클릭해서 들어가봤는데, 뮤지엄 방문한 사진이랑 글 몇개 봤는데, 얼마나 글을 맛깔스럽게 웃기게 쓰셨던지.. 한참을 웃었네요. 오늘이 4월 마지막 날? 오늘까지만 봄 타시고.. 화이팅!

    • June 96.***.124.251

      비전문가님…제가 안테나처럼 머리 정수리에 꽃 꼽고 돌아댕길께요 ^^
      전파 잡히면 아는척하기 ㅋㅋㅋ

      DK님…저는 요새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요 ㅋㅋㅋ

      AGEHA님…사실 저도 없어서 못먹어여…^^;;;

      A님…진짜 왕고맙습니다^-^
      이제 블로그마저 저를 버리면 원쩐대??하고 있었는데…세상에…왠일이니~ 제 블로그 요새 방문자수가 두자리가 넘어여 ㅋㅋㅋㅋ
      (아…왜 난 나이가 몇갠데 아직도 이런걸로 좋아하는 거야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