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06 세도나 타이어 GoodYear Fortera TripleTred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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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랭이 161.***.73.45 5161

    1년반도 안되었고 1.7만마일 밖에 안되었지만 타이어를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original equipment tire가 미쉘린 Energy LX4인데 이 타이어의 결정적인 결점이 눈길에서 거의 스노우보드 수준입니다. tirerack.com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더군요. 직접 경험도 했고. 이 타이어가 세도나에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딧시와 시에나에도 들어가더군요. 이런 미니밴 타시는 분들은 겨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차가 무거워서 미끄러진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타이어가 꾸져서 그렇습니다. 참고로 오딧시 투어링과 동일한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폭이 같고 무게도 거의 같음) 제동력은 세도나가 좋습니다 (Edmunds.com 리뷰에 자세히 나와 있음)

    안전을 최고로 생각해서 세도나에 들어갈 수 있는 최고급 타이어로 구입했습니다. 공부를 좀 했는데 GoodYear Fortera TripleTred가 최고더군요. 특히 눈길에서 탁월한 제동력을 보장해 주더군요. 구입은 onlinetires.com에서 했습니다. shipping까지 고려해서 가장 저렴하더군요. 가능한 samsclub에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해당 타이어는 취급하는데 해당 사이즈 (235/60/17)은 취급하지 않더군요.

    타이어 설치는 이곳 저곳을 알아보다 walmart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운이 없어 2시간 정도 기다리다 호출해서 갔는데 자기들 메뉴얼에는 세도나 TPMS reset하는게 나와 있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세도나의 경우 자동으로 인식되니 reset이 필요없고 그냥 TPMS 센서만 달면 되다고 한 수 가르쳐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호출 하더군요. 이젠 TPMS 자체를 분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좀 특별한 툴이 필요한데 자기들은 없다고… 헉, 3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열만 받고 돌아왔습니다.

    혹시나 하고 기아 딜러에 연락해보니 이미 구입한 타이어도 자기들이 설치해 준다고 하더군요. TPMS에 상관없이 가격도 50불. 다른 곳엔 TPMS의 경우 거의 백불하는데 잘되었다 싶었습니다. 결국 오늘 설치했습니다. 설치후 혹시나 TPMS 설치가 잘되었나 싶어 타이어 바람을 빼봤는데 정확하게 인식하더군요. 역시 딜더. 세도나 타이어 교체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index terms: sedona, tire, kia dealer, tire mount balance

    • 호랭이 161.***.73.45

      겨울이 오기전에 바꿀려고 했는데 rebate도 있고 해서 바꿨습니다. 그리고 Energy LX4의 최대 단점인 눈길에서의 스노보드 수준. 그 다음이 treadwear가 좀 심합니다. 1.7만인데 상당한 tread가 닳았구요. tirerack.com의 사용자 리뷰에서도 이런 불만이 많더군요. 2.5 또는 3.5만 마일에서 tread가 완전히 닳아 교체했다는 (대부분이 오딧시 사용자들, 그리고 6k마다 rotate). 그래서 조금 일찍 교체하고 ebay에서 팔 생각입니다.

      근데 OE 타이어를 13만 마일에 교체했다는 것입니까? 믿을 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