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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잡. 일주일보다 전에 레주메 보내자마자 회사의 HR 리쿠루터한테 전화가 하루뒤에 오더군요. 그래서 30분정도 채팅을 했는데 내 레주메에 확인할거(경.단.) 다시 확인해 물어보고…중간에 도메인 날리쥐에 대해 하나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그냥 대충 잘 안다고 이야기 했어요. 리쿠루터라서 자세히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어차피 다시 실무진들하고 인터뷰를 하면 그런 자세한 질문을 물어볼테니…. 어쨋든 그러고 만약 다음 인터뷰가 진행되면 언제 정도 하냐물어보고 (대답은 늦어도 일주일안에 답장이 갈거라고…지난주. 아무 연락도 없었지만.) .. 월급레인지 물어봐서 대충 브로드한 레인지를 이야기하고, 언제부터 일하는게 가능하냐해서, 리모트잡도 아니고, 내가 대학원다녔던 내가 잘알고 좋아했던 동네라 아파트만 잡으면 바로 시작할수 있을거 같다고 하고 …아참 그리고 내가 알하는 공간이 뻥뚫린 큐비클들이냐 아니면 사무실이냐 물어봤는데 큐비클이라더군요(뭐야? ㅆㅆ 실망감이 전해졌을수도. 그래도 큐비클이래도 참고 일할수 있는데..)
그러고 전화를 끊었는데…지나고 나서 아무런 연락도 없이 일주일이 넘게 지나가니 은근히 화가 나네요. 그 리쿠루터가 약 30대 정도 아가씨 목서리 였는데…괜히 데이트 시장에서 차인 느낌도 나고, 햇병아리한테 판단당한 것같은거 같아 은근히 자존심도 구겨진 늑낌이고. …ㅋㅋㅋ 차라리 나이지긋한 60대 정도 리쿠르터한데 스크린당하면 화는 안날것 같은데…ㅋㅋㅋ 괜히 그 햇병아리 아가씨한테 내 영어 악센트나 영어 플루언시를 판단당했나 하는 근거없는 자괴감도 들고….
몇번 이런 걸 본격적인 인터뷰도 아니고 겨우 HR리쿠루터들한데 당해야지 이런 자괴감이나 화나 이런것들이 아무 의미없는 무의미하고 퍼스털한것이 아니란걸 내가 깨닫게 될까요? 차라리 테크니컬 인터뷰에서 떨어지면 화는 안날듯한데…
리쿠루터들한데 연락해봣자 아무 필요도 없고 그냥 잊어버려야겠지요? 근데 이렇게 HR 리쿠루터들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주요 이유가 뭔가요? 경력? 영어 악센트? 뭔가 인터네셔날한테 느껴지는 쎄한 느낌? 이런것도 있나요? (내 선입견이겠지만, 내 분야가 좀 인터네셔날들이 이방인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데..)그나저나 링크드 인에서 다른 리크루터들하고 커넥팅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내분야 말고 다른분야쪽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어서, 내분야 아닌쪽에서는 직접 회사들로 다이렉트로 레쥬매 보내기 보다는 다른 리쿠르터들을 통해서도 좀 알아보고 싶은데. 스태핑이나 컨설팅회사의 리쿠루터들하고 커넥팅하려고 클릭해도 링크드인에서 하나도 허락을 안하고 네트워킹을 더 쌓아야 가능하다고만 윈도우창이 뜨던데? 무슨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