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고민 중

  • #3893771
    와우 24.***.55.67 1065

    영주권자 입니다.

    미국에서 맞벌이중이거 부부 합산 30만.

    자녀 하나이고 중딩입니다. 전 다 늙어서 한국에서 왔고 운 좋게 직장생활을 미국에서도 지속할수 있었습니다.

    퇴근 한국에서 인터뷰 재의가왔고 최종 합격했어요.

    연봉은 TC 3.7억원이고 집과 차량 지원이고 계약직 임원입니다.

    한국에서 온지 4년째라 미국에 대한 미련이 많진 않아요.

    형들 조언 많이 해 주세요.

    • 1 75.***.179.84

      한국에서 3.7억은 미국 비싼 물가로 따지면 50만불 넘는 금액인데 저같으면 무조건 한국행입니다. 부부합산 30만불이면 지금 미국회사에서 group manager나 director일텐데 한국에 있는 회사 임원으로 점프한후에 몇년뒤에 한국에서 일이 잘 안풀린다고 해도 미국 M7 회사들로 다시 올수 있을꺼 같습니다. 능력자시네요. 축하드립니다.

    • mm 172.***.179.212

      삼성전자면 안가고 하이닉스, 현기차면 갑니다. 삼성 특히 반도체는 요새 위기라고 난리라 7,80년대 비슷하게 구르다 장기 어디하나 고장나거나 멘탈 박살나고 요양병실 입원하면서 1년안에 사람구실 못한다에 한표입니다

    • 지나가다 47.***.148.203

      한국 가세요 부럽네요
      나이들어서 미국 살면 외로워요

    • 140.***.198.159

      끝맺는 말을 들으니 가고 싶으신가 보군요. 가고 싶으면 가야죠. 뭐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요?

    • ㅎㅎㅎ 174.***.132.6

      한번 돌아가시면 나중에 실무로 돌아오기 많이 힘들겁니다.
      주변 몇몇분들 여기서 그냥 엔지니어로 일하다 삼성 임원간분들 봤는데
      2년차부터 미국 직장 다시 알아보세요
      그리고 아직도 못돌아오고 계속 잡서치중이에요
      잘생각하세요

    • abc 47.***.93.206

      안타깝게도 이런 초급 낚시에 낚이는군요

    • kkyrdg 73.***.86.161

      사람마다 다르죠. 전 외로움을 원래 안타고 누가 나 참견하는거 극히 싫어하는 타입이라, 미국 생활이 너무 좋습니다.
      저정도 연봉이면 한국에서는 일반 엔지니어는 아닐거 같은데, 한국은 주말 없고 야근안하면 일안하는줄 알고, 온갖 술자리 다 가야되는 자리일거 같아서…. 돈만 보고 쉽게 판단은 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123123 60.***.56.190

      굳이 한국을요? 몸이 너무 고될것 같긴합니다.

    • x 161.***.53.45

      계약직 파리목숨 미국에선 은퇴연령 없다는거 알고 가라 가늘고 길게 가야할걸? 애가 아직 중딩이라면 나중에 큰돈 들어간다

    • ㅂㅂ 172.***.83.156

      저라면 안 감. 2년간 인생 최악의 노동 강도를 체험할테고 그 이후도 너무 리스크가 큼. 중학생 자녀도 이제 미국 적응했는데 한국 못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