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tech쪽 기업이고 매니저와의 관계는 매우 좋습니다. 다만 제가 입사후 최선임이 퇴사를 하게 되면서 (한직급 높음)
그 업무를 제가 떠안게 된 상황입니다.

근 1년정도 됐고, 저랑 친한 카운터파트 부서에서 일손이 딸린다 헤드카운트 하나 더 늘릴거다 하더니 링크드인에 공고가 떴네요.
지원하면 높은확률로 될법도 한데, 이경우 처신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쭈어 봅니다.

1. 카운터파트 매니저한테 지원한다고 말하고 지원하기 -> 인터뷰단계에서 현 매니저한테 말하기
2. 먼저 현 매니저한테 상황설명하고 지원하기
3. 카운터파트 매니저한테 말하고 오퍼 받으면 그때 매니저한테 말하기
– 이경우 카운터오퍼가 나올 확률이 높은데 그러면 제 카운터파트 매니저와 관계가 껄끄러워질것도 같네요

물론 승진 논의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게 뭐 확정도 아니고, 1 on 1에서 within organization career advancement를 한번 피력하긴 했는데 매니저 속내도 모르겠고.. 현 부서에서 승진이 확정도 아닌 것 같습니다

대충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지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딴데는 모르겠고 저희회사에서는 3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카운터 오퍼 없고 그쪽 오퍼 받고 오케이 하면 현 매니저 상관 없이 트랜스퍼 진행 됩니다.

혼선드려 죄송합니다. 말이 카운터오퍼지 아마 제가 간다고 하면 그 직급 연봉 맞춰서 budget/헤드카운트 될때 승진시켜줄게 남을래?
뭐 이런뉘앙스라

딴데 이직이랑 마찬가지로 한번 옮기겠다고 했으면 낙장불입이죠. burn the bridge 할 생각으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승진 안시켜줬는데 그 말을 어케 믿습니까.

맞네요.. 소위말해 캐미가 좋아서 승진시켜 줄거다 라고 믿었을수도 있었겠네요. 감사합니다

보통 현 매니져가 release 해 주어야 새로운 부서로 갈수 있습니다. 회사 규정에 언급이 되어 있을 겁니다.

회사마다 다르죠. 제가 있는 회사는 일정 기간 안에서 시간만 조정할 권한이 있지 매니져가 인터널 트랜스퍼를 막을 권한이 없습니다. 이전 회사도 그렇습니다. 간다는 사람과 받겠다는 부서만 협의가 있으면 매니져는 막을 도리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내부 지원자일 경우 규칙이 있습니다.
대부분 인터뷰 시작단계에서 자동으로 현 메니져에게 보고가 되어야 합니다. 현 메니져에게 허락을 받는건 아니지만 통보가 반드시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야 현재 자신이 속한 팀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피해가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3번 했구요 오퍼 받을때까지도 제 (전)매니저는 몰랐어요. HR에서는 당연히 알았지만 제 전매니저에게 구지 알려주지 않았다고 오퍼받고 제게 말했구요.

대부분 3번인데, 회사 마다 살짝 다릅니다.
회사 handbook에 나올수도 있으니 찾아보시고, 거기에 적힌대로 하면 됩니다.
타부서 오퍼 받았는데 이쪽에서 올려준다고 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왜냐면, 맘이 한번 떠난 사람이기 때문에 …
그래도 혹시 올려준다고 해서 남기를 원하면 상대쪽 bridge를 태우고 남으면 됩니다. (그때가서)

회사마다 내부 규정이 있겠지만, 보통은 오퍼 받고 매니저에게 얘기합니다.

3번이네요. 일단 오퍼를 확실하게 다 받고 해야지 안그러면 괜히 저 사람은 곧 나갈사람이란 이미지가 생겨 길게 볼때 안좋을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