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계 대학원을 거의 마치고 회계 법인 입사를 압둔 학생입니다,
경제학이 흥미로워서 관련 직종을 찾다가 안정적인 회계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Audit 보다는 Tax 가 더 흥미로워서 부서를 international tax 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일을 시작하고 방향성이나 목표를 정해야 겠지만, 앞으로 어떤식으로 career 를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
택스일은 international이나 domestic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보통 양쪽 다하는데, big firm 가심 specialized 되지만 역시 두루두루하게됩니다. 일단 배운 것이랑 실제 택스 일은 좀 괴리가 있을 것인디. 열심히 이것저것 다 경험하세요. Tax는 generalist 되는 것이 바로 specialist 되는 길이라 하겠습니다. 온갖 regulation이짬뽕되고 말같지 않은 부분들도 많고, state/local 다다르고 바뀌고 federal 규정도 정신없긴는 매한가지. 큰 틀은 완전히 머릿속에 외워놓고 작은 부분들은 경험이 해결합니다. Tax는 경험이 왕이다. 시즌에 burn out 되지마시고 적당히 적절히 일을 조절하시면서 길게 가시면 상당히 괜찮은 career 입니다. 뭐 더할것이 없어요. 그냥 열심히 일하고 몇년지나면 career 쌓임. ㅎㅎ
윗분말 공감합니다. 현재 international tax 8년차로써 몇가지 더 보태자면 개인시간있을때 자주 다루는 form instruction /tax code 보면서 지식 더 쌓으시고 택스 소프트웨어도 다양하게 많이 배우세요. 그리고 펌마다 다르겠지만 빅4같이 규모가 크다면 international tax안에서도 specialty group이 여러개 있습니다. 한 1-2년경험쌓고 적성에 맞다싶으면 specialty group으로 트랜스퍼나 로테이션 기회찾아보시고요.
인터네셔널 택스는 어떻게 보면 좁고 어떻게 보면 넓다할수 있겠습니다. foundation 을 인터네셔널, 택스 provision knowledge 를 쌓으면, 일반회사에 head of tax 나 tax director, vp tax 까지도 볼수 있겠습니다. 학벌과 law degree 가 중요하지만, cpa 로 잘 살아남으면, 괜찮은 이력으로 괜찮은 연봉을 받으면서 일을 할수 있을겁니다. 다만, 요새 인터내셔널 택스가 예전같지 않다라고만 말씀드립니다. 아무래도 structuring 이 젤 이었는데, 요즘은 큰회사들만 하는정도라서.
오래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성공을 향하여. 다만 M&A specialty 는 권하지 않습니다. law degree 있다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