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학 석사 VS MBA (회계 concentration)

  • #148527
    대학원 지망생 24.***.28.125 6707

    이번 가을학기에 대학원 입학하려고 준비중인데요, 현직에 계신분들 의견 좀 여쭙고자 합니다.

    저는 시카고 지역에 있구요, 회계학 석사 과정과 MBA과정 두군데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물론 어드미션을 주는 곳으로 진학하겠지만, 학위후 취업률이나 취업범위에 대해서 명확한 그림이 그려지지가 않아서요.

    회계석사과정은 학교에서 말하길 national ranking이 20위라고 하며, 취업률에 대해서는 아주 자신있어하는 것 같고요, 물론 취업범위는 회계법인이나 기타 회계분야에 국한되겠지만요.

    MBA과정은 이 지역에 Kellog며 University of Chicago 명문 MBA과정도 있고 해서 그다지 순위를 자랑할거는 없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취업범위가 회계석사보다는 넓다고 봐도 되는건지..
    스타트 연봉이 MBA가 높다고는하지만 저는 회사경력이 한국에서 2년정도이고 career change에 가깝기때문에 바로 적용되기는 힘들거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회계석사 + MBA 과정도 있긴 한데 전수과목 이수도 빡빡해서 시간이 너무 걸릴거 같아 망설여지고, 회계석사를 마치고 취업을 한후 MBA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신문에서 읽은 얘기인데 요즘 회사들이 CPA도 MBA 소유자를 선호한다고 해서요.

    어느쪽이 더 전망이 있겠는지 회계업종에 계신분들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계사 70.***.66.152

      취업을 보면 회계석사 유리, 그러나 취업후 장기적으로 MBA가 유리. 그렇지만 영주권이 없는한 외국인은 big4만을 노려야 하는 입장에서 취업은 매우 힘듬. 영주권이 있거나 미국에서 학부부터 다녔으면 훨씬 유리. 대학원유학이고 영주권없다면 외국인은 Korean practice제외하고 거의 가능성없음.

    • 제경우 150.***.62.1

      좀 다른 얘기가 되려나요.사이트에서 도움 많이 받아 적습니다.
      본인이 원하시는걸 지금 모르시겠거든 둘다 하심이.. 나중에 mba를 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구요.MBA하시려거든 시내 한복판에있는데서 하세요. 훨씬 기회가 많습니다. Networking도 그렇고. 여기 살아보니 아는사람 통해 들어가는게 가장 보편적이며 쉬운 방법입니다. 그리 어렵지 않게 인턴도 구할 수 있구요. 저는 맨하탄에서 mba, hedge fund에서 인턴까진 했지만, job 구하는게 너무 어려워-비자 얘기만 들어가면 다들 네가티브 반응- accounting으로 바꿔 offer 많이 받았어요. 작지만 public acctg에서도 받았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석사라고 회사에서 좋아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미국 경험이 있으셔야 좋은 회사에 들어가실수 있어요. big4는 대학원비 지원해 주니 나중에 MBA part-time 으로 받으셔도 되겠네요. 제 경험으로는 좀더 long-term으로 생각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다 개인의경험이니 참고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