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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2살의 IT벤처기업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전공은 경영학이었구요.)
질문 드릴것은,
1. 저의 계획은 늦은 나이지만, 가서 회계학 석사를 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쌓은 후 우리나라로 와서 미국증시상장업무나 펀딩등의 업무(때에 따라서는 회계업무도 할 수 있겠죠..)결국 CFO로 성장하고 싶은데, 여태까지의 해외영업의 경력과 회계학 석사,현지 취업 그리고 나이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Feasible한 목표인가요?2.현지 취업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회계법인 말고 어떠한 진로가 있을까요? 회계학 석사를 마치게 되면 설사 취업을 하더라도 신입 회계사로 다시 시작해야된다고 하던데, 내년 가을에 입학한다 하더라도 내후년 졸업하면 미국나이로 33인데 저의 주관적인 생각은 못할 것도 없다라는 생각이고, 미국에서는 취업시 나이를 안본다고 하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런 케이스가 있는지,, 현지에서 경력을 쌓고 한국에 돌아오는 나이도 생각해보면 이러한 케이스가 가능한지가 궁금하네요…그리고, 회계법인 말고 해외영업과 회계학 석사를 시너지해서 경력을 인정받고 현지 취업을 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을까요? 정 취업이 안되면 한국에 올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만.. 해외영업을 하다가 회계학 석사를 생뚱맞게 해서 경력의 일관성이 없을까봐 걱정스럽기도 합니다.(꼭 회계법인이 아니더라도 저의 IT해외영업 경력과 회계학 석사를 살릴 만한 Job이 있으면 그 직업이 더 나을 수 있겠죠..)그리고 회계법인에서도 IT쪽 회사들과 일하게 되면 저의 경력이 도움이 될 것도 같습니다만..
3. 내년 가을에 입학하려면 올해 12월까지는 GMAT과 토플을 끝내야 한다는데,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 별로 시간이 없어서 좀 걱정스럽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또 내후년 봄학기 또는 가을학기를 봐야하는데 나이는 자꾸 많아지고 또 봄학기는 회계학석사 T/O가 별로 없다고 하구요..(이말이 맞나요?)이럴 경우 과감하게직장을 그만두고 두 시험에 올인하는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계속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를 해야할까요?(회계학 석사의 경우 전에 경력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해서, 빨리 들어가서 빨리 졸업하는것이 좋다고 하여 이 부분이 맘에 걸리네요..)
이 상황에서 현지에서 계신분들의 실질적인 조언이 많이 필요합니다.
현지에 계신 회계학석사를 공부하시는 많은분들 또한 현재 회계법인에 계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