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쓰고 보니, 미국에서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같은 좀 상황 모르는 무식한 질문 같네요.

다름이 아니고, 저는 지금 IT계통에서 10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이 계통에서만 일하다 보니 너무 돈 관련된거에 무지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뭐랄까 귀찮아지고, 때로는 겁이난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회계를 공부를 해보고 싶은데, 이왕하는거 회계사 자격을 따는것을 목표로 해야 겠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회계사를 하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뚜렸한 목표가 없으면 중간에 흐지 부지 될거 같아서 말입니다.

시험을 보기위해서는 150학점이수해야 하고, 그거 위해서 보통은 4년제 대학을 나오는게 일반적이라 알고 있습니다. 또는 2년 컬리지에서 2년은 대학에서 하는게 비용이 적게 든다 정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4년이라는 시간은 좀 길어보여서요. 또한 야간에만 학교를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좀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나 저와 같은 상황에 공부해보신 분들은 없나하고 회계 분야에 계신 분들께 여쭤 보려고 글을 올렸습니다.

회계학을 만만히 보고 드리는 질문은 아닙니다. 회계전공하시는 분들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큰 목표는 은퇴할때쯤 제 자산은 제가 관리할 수 있었으면, 아니 적어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답변주실 분들에게 미리 감사드립니다.

야간에 회계 대학원 대녀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아무래도 들으셔야 할 과목들이 많으시겠지만, 어차피 시험 보는데 다 필요한 과목들이라 생각됩니다. 혼자서 회계 공부하셔도 가능하긴 하지만, 학교를 다녀보시는게 더욱 효과가 있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회계 공부하시면, 최소한 세금 신고는 본인이 아무문제 없이 하실수 있구요, 그 밖에 많은 부분들에서 – 특히 돈 관련 – 많은 만족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본인이 꼭 취업을 목표로 하실게 아니라면, 회계 배워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