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마음을 울리는 Stand by me Playing for Change ( Roger Ridly)

  • #409725
    송학사 71.***.150.0 3386

    작은 종이 접씨에 약간의 딥쏘스와 칩 몇개와 쿠키를 담고서  돌아

    서는데  Stand by me  음악이 흘러 나오네요

    No matter who you are.  No matter where you go in your life.

    No matter  how much Money you got.  

    걸쭉한 흑인 싱어의 울리는 팝송 아래의    배식 테이블

    앞에는  ”WE CAN BE HUMAN ONLY TOGETHER” 라는 글이

    쓰여져  있는데  곁에선 또 다른 음악이 중첩되어 나오는데

    My Heart is moved  by all  I can not  save  so much ….

    더 생각이 나지 않군요

    아마도  이곳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기분을 돋우기 위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느 종교 기관에서 나왔는지 …….

    지난 밤  비와 바람으로 인하여 잔 나무가지가 계속 유리창을 스치는

    소리와 더불어 여려 생각과 추위로 잠을 못이룬 탓에   잠시 기운을

    잃었습니다.   내 삶 자체를 탓하기 전에 내 앞에서 줄을 선 사람이

    편히 좀더 음식을 더 담을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마음이

    생긴것이 나의  변화된 모습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과거의 나라는 사람이 무엇이었던  그사실 보다   좀더 인생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마음이 생긴것이 최근의 나의 변화된

    모습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 phpsql 70.***.163.22

      노래는 못찾고 시만 찾아냈네요. (요샌 구글질에 약해져서…ㅈㅅ)

      My heart is moved by all I cannot save:
      So much has been destroyed
      I have to cast my lot with those
      who age after age, perversely
      with no extraordinary power,
      reconstitute the world.

      -Adrienne Rich

      좋은 시 같은데… 왠지 영시는 이해가 어려워서리…

      송학사님 글을 보며 저도 자신을 많이 돌아보려 노력중입니다. 멋지삼

    • 송학사 71.***.145.136

      저가 들은 곡은 stand by me 인데 노래 정말 감사 합니다.

      위에 곡을 여려분들이서 함께 느리게 노래를 부르기에

      그냥 성가 인줄 알았는데

      이런 가사의 내용이었군요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좋은것 알려주셔서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오신 나이가 많으신

      시스터 캐시 라는분이 옆에서 부르길래 사실 그냥 일반인 복장으로

      누구 인줄 몰랐는데 나중에 수녀라는 애길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