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오딧세이 04 부동액

  • #15500
    전우치 98.***.108.10 7934

    한번도 부동액을 넣치 않아서요….
    본네트 열어 보니 Min에 있고 넣어야 겠는데 무얼 넣어야 할지?
    그냥 달랑 플라스틱에 넣어야 하나요.. 플라스틱 통에 호수가 하나 연결 되있고 .. 그냥 뺄수 있던데.. 그냥 위쪽으로 당기니까 쑥…. 빠지네요..

    이 플라스틱에 그냥 보충하나요…

    색깔은 초록색 입니다.
    인터넷에서 부동액 확인해 보니 색깔 따지지 않고 요새는 막 넣나 봅니다.
    오토존 홈피 가보니 Any color 라고 나오네요.

    • 아시에 114.***.211.25

      아무렇게나 넣어도 될 수도 있긴한데.. 대부분 두가지 성분의 부동액이 있고 혼용하지 말라고 되어있습니다. 혼용할 경우 장수명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하더군요(며칠 전에 부동액을 갈면서 본 문구입니다). 요즘 부동액으로 인한 오염과 다양한 문제 때문에 장수명 부동액, 저독성 부동액이 개발되었습니다.

      기존에 써오던 제품은 에틸렌 글리콜(EG부동액)이라는 성분은 오래전부터 써오던 것이고 따라 개발된 부동액은 프로필렌 글리콜(PG부동액)입니다. 장수명 EG부동액보다 오래 쓸 수 없는 대신에 저독성인편입니다.

      같은 EG베이스라고 하더라도 첨가물에 따라 색상을 달리 착색하기도 합니다. 인산염이니 규산염이니 하는 첨가물은 해당지역의 물에 따라 다르다고 하더군요. 물에 따라 반응해서 변하는게 다르다고 합니다.

      아무튼….

      적당히 넣고 타다가 교환해라는게 대부분입니다^^;;; 메뉴얼의 지시에 따르는게 가장 편하고 정확한 편이구요. 지금과 같은 경우는 수돗물(생수는 절대 안됩니다)이나 마트에서 파는 Distilled water를 사서 채워주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Min에 있다고 모자란건 아닙니다. 엔진은 열을 발생시키고 물은 열을 받으면 받을수록 부피가 커지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운행하다 보면 그게 Max까지 차오르기도 합니다(넘칠정도로 많이 담겨있으면 당연히 넘쳐 흐르도록 되어있습니다)

    • 정비 75.***.176.24

      04년식 차량이고 한번도 부동액(쿨런트)을 교체하지 않았다면 한번 교체해 주세요. 차량구입후 한번도 쿨런트를 교체하지 않았다면 색깔은 녹색을 띄고 탁해지지 않았더라도 부동액 성분중 방청(anti-rust)성분은 수명을 다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종마다 다르지만 아마 교체주기가 2년 4만마일 정도 일껍니다.

      색깔은 위 아시에님 말씀대로 에틸렌글라이콜(EG)이 주성분이 된 부동액은 형광의 연두색, 초록색을 띄고 프로필렌글라이콜 (PG)이 주성분인 부동액은 형광의 노란색을 보입니다. 이색깔은 방청성분에 색소를 첨가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색소는 점차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형광색을 잃어버리게 되어 연갈색으로 변하게되고, 아주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 전우치 98.***.108.10

      답변해주신 아시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비님 감사합니다. 배꼽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