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혼다 시빅 75,000 마일인데요.

1. 예를들어 교차로에서 파란불에 출발시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핸들이 왼쪽으로 거의 반바퀴정도 휙하고 돌아갑니다. 평평한곳에서 주행중에 손을 놔도 한쪽으로 쏠린다던지 그런 현상은 없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출발할때만 이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얼라인먼 문제는 아닌듯한데…
무슨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2. 시빅은 풀탱크가 11.5 갤런으로 알고있는데 얼마전에 13갤런이 들어가더거군요…ㅡㅡ;;  시빅의 정확한 풀탱크 용량이 도대체 얼마일까요?…ㅋ

3. 75,000 마일인데 시빅의 경우 언제쯤 타이밍 벨트를 갈아야 하는지… 구글 검색으로는 7만이다 9만이다 그러는데 어떤 정비소에서는 10만이라고도 하고요. 매뉴얼은 아직 확인 못했습니다만 얼마에 갈아야 할까요?

그냥 궁금한점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혹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 추측이지만, 타이어 공기압이나 트레드가 좌우가 다른지 점검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2. 13.2 갤런이라고 하네요.

3. 메뉴얼에는 10만 마일 넘어서 갈라고 되있지만, 제 차의 경우에는 그냥 9만 마일에 타이밍 벨트하고 워터펌프 같이 갈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1. 증상으로 보면 전형적인 토크 스티어입니다. 전륜차가 가속시에 한쪽으로 핸들이 휙 돌아가는 현상인데, 토크가 낮은 시빅은 과급기 튜닝하지 않는 이상 나타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므로 조향장치 쪽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군요. 타이어를 먼저 점검해보시고 그래도 지속된다면 정비소에 데려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범위의 것은 아닙니다.

2. 얼마전에 갑자기 13갤런이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주유하는 타이밍을 다르게 잡으신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시점에 주유했는데 훨씬 많이 들어간다면 연료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타이밍 벨트는 범위 내에서 되도록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료 지불한다고 생각하시고 지금 교환하세요. 육안으로 봐서는 수명을 가늠하기 어렵고 끊어지면 매우 골치아픕니다.

답변 주신 두분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