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떤분께서 파일럿핸들이 추운아침, 처음 운행할때마다 삐걱 소리가 났었다고 하신것 같았는데, 문제를 고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흥미롭게도, 그 분 글을 읽고 몇일 되지 않아서, 날씨가 새벽부터 갑자기 추워지더니, 제 차에서도 그런 비슷한 상황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새차를 산지 1년 3개월 정도 됬구요. 11500 마일정도 됬습니다.

정확하게는 고무끼리의 마찰음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추웠던 아침에 주차장에서 차를 뒤로 빼면서, 핸들을 처음으로 돌릴때, 상당히 거슬리게 납니다. 날씨의 온도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소리가 크게 나는 것 같아요. 엊그제 딜러쉽에 다녀왔는데, 차가 일단 움직이면, 소리가 재현이 되지를 않으니, 보이는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집사람이 아침에 첫 시동을 걸고, 제가 앞타이어가 움직일때 주의를 기울여 보니, 분명 앞타이어가 방향을 바꾸면서 나는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조향에 관련된 부품중에서, 고무마찰음을 낼만한 부품이 무엇이 있을까요? 딜러쉽에 가서, 이런저런 증상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그냥 차라리, 어떤 부품을 그냥 바꾸어 달라고 이야기 하는 편이 빠를것 같아서요. 그리고, 예전에, 두 개의 다른 메이커 차량을 몰면서, 그런식으로 정확한 부품을 언급하니, 몇번 먹히더군요.

고무마찰음을 낼만한 부품이 뭐가 있을까요? 현재로서는 살아있는 워런티로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네요. 딜러 측에서 문제 없다고 하면 그만이니,,,,당해보신 분들은 이해하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