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vs 미국

  • #149418
    auditor 211.***.154.12 5917

    이런 글을 이곳에 올리는 것이 좀 그런데…궁금해서 올립니다…

    호주의 경우 요즘 많은 이민을 받고, 영주권 받기가 미국보다 더 쉬운 것 같은데요…왜 미국 쪽을 많이 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아주 성공할 욕심이 있다면 미국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호주도 살기 편하고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백호주의도 많이 없어진 것 같던데…)

    • .. 69.***.163.171

      먹고 사는 직업의 문제가 아닐까 싶군요. 제 경우는 제가 속한 업종의 회사는 다 미국 산호세 근방에 있습니다. 물론 호주에는 그런 업종의 회사는 없지요. 물론 가진 기술과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개인 장사를 하겠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요.

    • QQQ 209.***.41.94

      In the US there are already big (and stable) Korean (or other people’s) communities. So, for example, we can have Korean food as we did in Korea. Perhaps other countries have the same points…

    • NY 64.***.80.154

      I would say simply. More jobs, meaning more opportunity.

    • 24.***.147.38

      익숙함이 제일 큰거 같네요. 호주를 포함한 다른 영어권 국가들에 대한 정보 보다는 미국에 관한 정보가 가장 많아서이지 않을까요?

    • 결론은 70.***.42.59

      익숙함의 문제보다는 기회의 문제죠. 호주와 미국이 비슷한 국가라고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가령 캐나다도 우리가 생각하면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캐나다 시민들조차 일자리 찾아서 미국으로 내려옵니다. 정말 조용히 사실 생각과 자금적 심리적 여유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 호주는 아닌것 같습니다.

    • 결론은 70.***.42.59

      그외에 많은 분들 한국을 떠나는 이유중에 하나가 자식들 때문이죠. 자식들 성공하기 바라는데… 호주에 성공할 만한게 없죠. ㅋㅋㅋㅋ 미국이 기회의 나라라는것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가령 한인 2세들중에 월스트리트가서 30살전에 50만불씩 벌어오는 분도 봤으니까요

    • 결론은 70.***.42.59

      호주가 발전할 수도 있겠지만 한계가 있을 것같습니다. 국가가 발전하기에는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세계대전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미국으로 힘이 넘어갔죠. 그렇지만 여전히 미국과 유럽이 힘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가령 고부가가치 산업인 금융을 살펴보면 일본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아직까지는 아직까지 세계적인 은행이 없습니다. 도쿄미쓰비씨가 사이즈로는 세계적인 은행이지만 국내용이죠. 즉 세계적인 은행들 – 시티(미국), JP모건(미국), 골드만 삭스(미국), 모건스탠리(미국), 메릴린치(미국), 리만브라더스(미국),UBS(스위스), RBS(영국), HSBC(영국), 도이체 뱅크(독일), 바클레이(영국), 스위스보스턴(스위스), 로스차일드(영국) 등등 세계금융시장을 지배하는 세계적인 은행들은 여전히 모두 미국이나 유럽입니다. 아마 100년내에는 특별한 변동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도 크고 있지만 서구를 따라갈려면 100년은 걸릴겁니다.

    • 결론은 70.***.42.59

      그외에 호주가 지리적으로도 너무 불리한 여건인것 같습니다.뚝 떨어져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