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2001년식 현대 XG300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마일리지는 대략 18만 넘어가고요.
주행시에는 잘 달리는데 하이웨이 나와서 신호대기중 정지를 하면
차가 울컥하고 심하게 흔들리면서 시동이 커질것처럼 그럽니다.
에어콘을 틀면 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고요.
어디에 큰 문제가 있을까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check engine 불이 들어 왔나요???
먼저 스파크 플러그와 와이어 검사…
마운트와 아이들 검사…
오일 압력 스위치 검사,,,
o2 센서 검사…
돈이 적게 드는 순서대로 직접 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안습니다.

필터 쪽 을 먼저 보세요,,,,(제일 쉬운것)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체크엔진불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먼저 필터쪽부터 봐야 겠군요^^

쏘나타가 아니라 그랜져 XG300 인듯 하군요. ;;;

아이들이 부정확 하다면 ISA(아이들 스피드 액츄레이터)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녀석이 악셀을 밟고 있지 않아 쓰로틀이 닫겼을 때도 공회전에 필요한 공기를 바이패스해서 넣어주는 장치입니다.

오래되면 카본이 누적되고 노후로 인해 고장나기 쉬운 녀석이거든요. 분해하셔서 캬브레터 클리너로 목욕 흠뻑 시키면 시커먼 카본물이 줄줄 나올껍니다..그런데도 똑같다..면 재생이나 신품으로 교체하는 편이 좋습니다.

요즘 나오는 전자식 쓰로틀은 ISA와 같은 장치가 없어졌지요. 아이들 불안정시 흔한 원인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만약 부조(불안정)가 심하다..면 아이들님 댓글대로 점화플러그와 케이블, 코일을 교체해 주세요. 겉으로 멀쩡하게 보여도 정상적으로 불꽃을 튀겨주지 못 해서 부조를 쉽게 일으킵니다. 점화플러그는 V6인만큼 이리듐/플래티넘 제품으로 교환하시면 좋겠지요. 케이블은 순정 혹은 보쉬, NGK등의 이름 있는 회사의 제품이면 무난합니다.

또하나 댓글대로 간혹 필터교환 하다가 너무 들어올려서 주름관이 잘 안 보이게 찢어지는 경우도 그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잘 점검해 보세요 ㅎㅎㅎ.

아시에님 친철하신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쓰다가 그랜져를 소나타로 착각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차의 튠업이 필요하단 말이지요. 요즘 차들이 잘나와서 10만마일까지는 튠업이 필요 없다 하는데, 18만일이면 튠업 할 시간이 훨씬 지났지요.

우선 반갑습니다. 저도 2001년형 xg 몰고 있습니다.

저는 동일한 증상이 5만마일에 발생했는데 딜러에 가보니 o2센서 문제라고 해서 갈았습니다. 돈은 천불 가까이 들었습니다.

o2관련 센서는 배기환경쪽의 문제기 때문에 워런티가 상당히 깁니다. 워런티 받지 못 하셨나요??

차에 대해 문외한인지라 많은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